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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인

마태복음6:24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이는 그가 이 주인을 미워하고 저 주인을 사랑하거나 혹은 이 주인을 떠받들고 저 주인을 업신여길 것이기 때문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맘몬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Mateo 6:24 Ninguno puede servir a dos señores; porque o aborrecerá al uno y amará al otro, o estimará al uno y menospreciará al otro. No podéis servir a Dios y a las riquezas. Matthew6:24 No man can serve two masters: for either he will hate the one, and love the other; or else..

일용할양식 2020.11.21

인디헤나의 춤의 축제

인디헤나의 춤의 축제 에콰도르에 온 지도 6개월이 되었다. 참으로 이색적인 문화들로 풍성한 이곳, 이따금씩 어린 시절 한국의 장터를 연상케 하고 팽이와 순댓국 그리고 아기를 등에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인디헤나 등 한국의 60년대와 유사한 풍경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곳에서 만난 몇 가정들과 변함없이 좋은 나눔의 날들을 갖게 된 것도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무엇보다도 낯선 이곳에 와서 짧은 시간 안에 산마을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만나게 인도하시고, 그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말씀 안에서 귀한 나눔이 있게 인도하신 주님! 날마다 나와 함께 하심을 알 수 있도록 하시며 굳센 팔로 붙들어 지켜 주시는 주님을 많이 사랑한다. 이제, 나눔의 시간들을 갖던 에콰도르의 사람들과 헤어짐을 준비할 때가 되었다. 오..

용서하지 아니하면

마태복음6:14-15 너희가 사람들에게 그들의 범법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들에게 그들의 범법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범법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Mateo 6:14-15 Porque si perdonáis a los hombres sus ofensas, os perdonará también a vosotros vuestro Padre celestial; mas si no perdonáis a los hombres sus ofensas, tampoco vuestro Padre os perdonará vuestras ofensas. Matthew6:14-15 For if ye forgive men their trespasses, your h..

일용할양식 2020.11.19

너희를 핍박하는 자들을

마태복음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들을 사랑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을 축복하고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선을 행하며 악의를 품고 너희를 다루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라. Mateo 5:44 Pero yo os digo: Amad a vuestros enemigos, bendecid a los que os maldicen, haced bien a los que os aborrecen, y orad por los que os ultrajan y os persiguen; Matthew5:44 But I say unto you, Love your enemies, bless them that curse you, do good to them that hate you, and pray ..

일용할양식 2020.11.19

네 형제와 화해하고

마태복음5:23-24 그러므로 네가 네 예물을 제단으로 가져오다가 거기서 네 형제가 너를 대적하는 일이 있음을 기억하거든 네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네 길로 가서 먼저 네 형제와 화해하고 그 뒤에 와서 네 예물을 드리라. Mateo 5:23-24 Por tanto, si traes tu ofrenda al altar, y allí te acuerdas de que tu hermano tiene algo contra ti, deja allí tu ofrenda delante del altar, y anda, reconcíliate primero con tu hermano, y entonces ven y presenta tu ofrenda. Matthew5:23-24 Therefore if thou brin..

일용할양식 2020.11.17

쿠이코차 호수(Laguna de Cuicocha)로 일일 소풍을

쿠이코차 호수(Laguna de Cuicocha)로 일일 소풍을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었다. 집에 가기 전에 산마을 학생들과 소풍을 다녀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산마을 대가족 사람들도 이심전심으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쉽게 결정을 하여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쿠이코차 호수로 일일 소풍을 다녀왔다. 25 명 정도가 먹을 수 있는 쌀과 닭고기 그리고 샐러드 양파 토마토를 가게에서 구입하였다. 인디헤나 엄마들의 수고로 점심을 만들어 준비하고 작은 트럭에 몸을 싣고 즐거운 소풍길에 올랐다. 한 가정이 어린 아기로 인하여 산행을 포기하였지만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산과 호수와 함께 큰 기쁨과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함께 누리는 귀한 시간들이었다. 함께 즐기며 등산을 하는 동안에 보물 찾기..

햇살의 따스함

햇살의 따스함 에콰도르에서 지낸 1월부터 5월까지 매일 비가 온 것 같다. 해가 없으면 추위를 느끼게 되는 이곳에서 주님께서 주시는 햇살의 따스함과 고마 움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유월이 되니 구름은 여전히 많지만 우기보다 훨씬 더 넉넉한 햇살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비가 거의 없는 날이 열흘 정도 계속되니 산마을의 길들이 메말라 차가 지나갈 때마다 흙먼지가 구름처럼 일어난다. 어느 정도까지는 이곳 에 콰도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로 만든 길이 있어서 먼지가 눈에 띄게 많지는 않으나 돌길이 끝나면 심심치 않게 드나드는 차들로 먼지가 주 변을 삼켜버린다. 산마을 까지는 하루에 한 번 아침 통학 길을 위한 큰 버스가 있지만 주 교통수단은 작은 트럭 짐칸에 타고 다닌다. 차가 설 때와 다른 차들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