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의 이야기(책)/창조주를 볼 수 없는 영적 장애(연재) 28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c. 가시나무 사이에 떨어진 것 눅 8:7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눅 8:14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이 가시나무 사이에 떨어진 것은 가시나무가 함께 돋아나 그것을 숨 막히게 하였다고 말씀하신다. 말씀을 듣고 나아가다가 이 세상 삶의 염려와 재물과 쾌락으로 숨이 막혀 완전함에 이르는 열매를 내지 못하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자부하며 믿음 생활을 하며 주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서 죽도록 몸을 아끼지 않고 충성하는 자들이 있다. 이들 중에서 가정으로 돌아오면 부모간에는 원수처럼 지내는 사람들이 있다. 아이들을 나의 뜻대로 키우..

돌밭

b. 바위 위에 있는 것들 눅 8: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눅 8:13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련을 당할 때에 배반하는 자요 바위 위에는 돌밭에 있다는 말이다. 말씀을 기쁨으로 받아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어 마르며 뿌리가 없기 때문에 시험의 때에 떨어져 나가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신다. 목사님의 주일 말씀이나 유튜브나 교회 웹사이트에서 목사님들이 대언 하는 말씀을 들을 때 유난히 은혜로운 말씀이 있다. 나에게 하시는 말씀 같아서일 수 도 있고 말씀 자체가 큰 은혜로 다가오기도 한다. 요즈음 널리 활용되는 컨퍼런스나 부흥회에서 현지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은혜의 바람 성령의 바람이 불어 나의 온 마음을 채우며 ..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씨 뿌리는 자의 비유 a. 길가에 씨를 받은 자 마 13:19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 눅 8:12 길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성령으로 충만한 자들은 예수님의 마음을 닮게 되어있다. 예수님은 빛이시요 사랑이시다. 예수님을 닮기를 원하고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제자들의 마음에는 예수님의 빛과 사랑이 있다. 성령으로 충만할 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하여 원수도 사랑하는 삶 가운데 있지만, 마귀의 끈질긴 계략으로 세상과 어두움의 권세에게 마음을 빼앗기면 성령으로 충만할 수 없음..

죄인중의 괴수인 나를 사랑하시고

창조주를 볼 수 없는 영적 장애 소제목 뒤에 따라붙은 ‘영적 장애’라는 표현은 무신론자나 하나님을 등 진 채로 살아가는 자, 또한 타종교를 갖고 살아가는 분들에게는 생소하고 거북한 표현이다. 이 표현은 창조주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가 끊어진 것을 대변하여 주는 단어이다. 절대 권능의 창조주 하나님은 빛이시며 사랑이시다. 그분은 영이시며 그 빛과 사랑이 너무나 놀랍고 크기 때문에 그분의 영을 가진 자만이 그분을 영적으로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글을 읽게 되는 모든 자가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보내신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알아가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하나님은 죄인중의 괴수인 나를 사랑하시고 은혜의 길로 이끄시면서 크나큰 은혜와 하늘나라의 복을 부어 주고 계시다. 이 세상에서의 나의..

연재(14), 중독 증세들

중독의 문제 나는 중독이나 정신적인 장애를 다루는 전문가가 아니다. 어두운 방향으로 급하게 흘러가는 사회현상들을 나누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거울로 하여 진단과 탈출구를 소개하고 살아계신 그분의 증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이 글을 쓰고 있다. 나의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중독 증세들을 떠올려 본다. 담배와 술 중독은 언제나 흔하게 보았던 것 같다. 누군가가 도박중독에 걸렸다는 말도 종종 들었다.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연예인들의 대마초 사건이 심심치 않게 신문지면을 채웠다. 요즈음에는 인터넷 중독, 게임중독, 마약중독, 도박중독, 섹스중독, 포르노 중독, 스마트폰 중독, 탐식 중독, 일중독, 쇼핑중독 등이 있음을 매체들을 통하여 보고 들을 수 있다. 중독은 심각한 사회적 장..

연재13,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이기심의 문제 막 12:30-31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 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 중에 으뜸이 되는 계명은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다. 둘째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다. 피조물인 우리가 모든 것을 다하여 조물주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신다. 우리는 나를 위하여 살아가는 존재로 지음 받지 아니하였다. 하지만 이 세상의 사람들은 나와, 내 가족, 내 조직, 내 교회 등과 같이 ‘내’가 삶의 중심에 있다. 원래의 창조 목적에서 저 멀리 벗어나 창조주 하..

이 세상에 화가 없는 사람은 없다

분노의 문제 이 세상에 화가 없는 사람은 없다. 화는 나를 보이지 않는 굴레에 묶어 두며 많은 위험과 문제들을 몰고 다닌다. 나의 경우 언제 화가 났었는지 회상해보자. 어릴 적이었다.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 배는 고픈데 먹을 것이 준비 안 되어 허기진 욕구를 바로 채우지 못할 때 화가 났었던 것 같다. 구슬치기를 하거나 홀짝을 하여 구슬을 땄을 때는 기쁨이 충만해졌지만 잃었을 때는 슬픔과 함께 화가 났었다. 내가 감당할 만한 상대가 나를 괴롭혔을 때 화가 충천하여 대항을 하였 지만 매우 위협적인 상황이 다가서면 화보다 두려움이 앞섰다. 청소년 시절에는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는 현장을 보거나 신문기사나 영화를 보았을 때 화가 났고, 권력을 가진 자가 힘없는 자를 멸시하고 괴롭힐 때 화가 났다. 세계 도처에 ..

연재(11), 교육의 문제, 사랑하는 자녀를

교육의 문제 교육은 크게 구분하면 가정교육과 학교교육, 교회 등에서 운영하는 종교교육(주일학교), 그리고 사회교육으로, 여론 매스미디어 등을 통한 교육을 대표적으로 들을 수 있다. 교육의 분야에서도 가정에서와 마찬가지로 왜곡되고 타락한 문화로 인하여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오직 나와 내가 속한 곳만의 성공을 위하여 정치 지도자, 종교 지도자, 교사, 학생, 부모 할 것 없이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다. 이 모든 현상은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에서 벗어나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할 수 없는 죽은 영혼이 되어,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의 노예로 전락하여 살아가기 때문이다. 아담 이후의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 부터 죄로 물든 육신을 입고 태어 난다. 이기심과 탐심과 시기와 미움과 분..

연재(10), 가정의 문제(5),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딸이 선교지로 떠난 직후에 나와 아내는 새벽집회, 주일예배, 가정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다. 딸의 선교 기간 동안에 왠지 주님을 잘 섬겨야 한다는 마음이 들고 딸의 선교를 위하여 기도를 해야겠다는 마음에서였다. 딸이 떠난 후 맞이한 첫 토요일에 새벽기도 집회에 나아가 기도를 하는데 회개의 눈물이 앞을 가리어 기도가 잘 되어지지 않았다. 이날 새벽 집회 때, 한없이 따스하고 부드러운 성령이 내게 임하셨다. 성령 하나님은 나를 안아주셨고 넓은 품으로 품어 주시며 위로해 주셨다. 기도 대신 회개와 감사의 눈물을 닦는 것으로 그날의 기도를 대신하였다. 새벽예배 후 밖으로 나왔는데 내 앞에 펼쳐진 세상은 다른 세상 같았다. 잿빛과 안개로 가득하던 세상이 환하게 밝아져 있는 것이다. 나의 마음은 가벼워졌고 주님의 생..

연재(9), 가정의 문제(4), 어리석은 삶의 연속

나는 한국에서 태어나 40 중반까지 한국에서 지내다 1998년 초에 가족과 함께 이곳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나의 삶을 돌이켜보면 어리석은 삶의 연속이었다. 나는 3대째 기독교 집안의 8남매 중에서 막내로 태어나 사랑을 많이 받으며 자랐다. 수줍음이 많은 내성적인 성격을 지니고 초 중고시절을 지나며 주일에는 교회에 출석하여 예배에 참여하였다. 절기마다 행사에 소극적이나마 참여했다. 유약해 보이면서도 내면의 강함을 지니고 있었고 성실하고 정직하였다. 고교 2학년 여름방학 때, 5년간의 투병 끝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새어머니가 오시게 되면서 나의 쉼터요 보금자리인 가정은 자취를 감추고 허전하고 외로운 마음에 방황의 세월이 있었다. 깊고도 어두운 방황이었고 이러한 세월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안에 남아 나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