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복음 2

에콰도르에 온지가 한 달이

세계적인 현상이겠지만 이곳 에콰도르도 길거리와 버스 택시 그리고 마켓등지에서 마스크와 손 세정 알코홀로 무장한 모습들이 익숙하게 눈에 들어올 뿐 예전의 활기찬 길거리 모습은 찾아볼 수 없군요. 주님은 언젠가 세상을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시켜 주시겠지요! 그분의 긍휼을 간절히 구합니다 어느덧 이곳 에콰도르에 온지가 한 달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이곳으로 다시갈 마음을 내게 주시고 근심과 두려운 마음이 차 올라 기도드릴때 일관되게 이곳을 향한 마음을 확인시켜주신 주님! 주님께서 지난 한 달 동안 또다른 방법으로 매우 바쁜 나날들로 채워주셨습니다. 잘 아는 친구집으로 숙소를 마련해주시고 마음이 힘들어질때마다 기도와 찬양으로 주님의 얼굴을 구하게하시고 평안함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어려운 여건에..

인디헤나와의 삶

주님과 함께하는 인디헤나와의 삶 키츄아(Quichua)는 남미의 몇 국가에서 쓰는 인디헤나의 언어인데 에콰도르의 인디헤나들도 이 언어를 쓰고 있고 제2 언어로 에스파뇰(Espanol)을 쓴다고 한다. 키츄아 언어를 들어보면 말이 무척 빠르게 느껴진다. 이들의 발걸음도 무척 재빠르고 산간 마을을 걸어 다니는데 날렵하도록 가벼운 샌들을 즐겨 신고 다닌다. 인디헤나 마을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에 열리는 영어 클래스의 두 번째 날이었다. 그날도 좀 이른 오전에 도착하였는데 젊은 부부 가족이 산으로 산책을 가겠냐고 청하였다. 산간 마을의 산 허리를 걸어 다니는 일은 내가 바라는 바이지만 한적한 산을 홀로 오르는 것이 위험하여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나는 반가운 마음으로 선뜻 응하며 따라 나섰다. 지난번 소년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