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속한자 3

세상에 속한 자(3)

구원은 세상에 속한 자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 수 없는 자가 하나님께로 돌아오려면 먼저 내가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임을 깨달아야 한다. 내가 왜 죄인이냐고 따지고 싶고 반문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난다면 죄인들을 살리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성자 하나님 예수를 믿을 수 없다. 예수님을 마음으로부터 믿어 나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건져주신 구세주로 영접한 자는 나에게 들어오신 성령님의 권능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영생은 하나님의 생명으로 새롭게 태어난 자가 누리게 되는 축복의 선물이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지 주님을 바라볼 수 있는 영의 마음이 열린 자는 크나큰 복 안에 있는 자이다. 죄 가운데 처한 자는 하나님을 볼 수 없듯이 예수님이 떠나고 없는 교회..

세상에 속한 자(2)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는 인간은 끝없이 불안해하고 무엇인가에 대하여 의지하고 싶어 한다. 집안에 어려운 일이 닥치거나 질병 등으로 불행한 일이 계속될 때, 사업이 꼬이고 삶이 뒤틀릴 때 불안은 과중되고 두려움에 떨게 된다. 나약한 인간의 실체를 느낄 때 사람들은 무당을 부르기도 하고 절에 가서 빌기도 하고, 점집을 찾아 나서고, 새해가 되면 신년운수 토정비결 등에 의지하며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한다. 인간은 연약하여 무언가 의지할 바를 찾아 그곳에 몰두하며 의지하게 되는데 사람마다 얼굴 생김새와 마음이 다 다르듯이 의지하는 것도 각양각색이다. 이것이 바로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 중 두 번째가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것이다. 출 20:4-5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

세상에 속한 자(1)

세상에 속한 자 나는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학교에 다니듯 감리교회에 출석하여 예배하고 말씀 듣고 여름 성경학교에 꼬박꼬박 참석하며 각종 성경 암송대회 가족 찬양대회 등 기독교의 문화속에서 자라왔다. 국민학교와 고등학교를 기독교 학교에서 다녔다. 할아버지는 장로님이셨고 할머니는 권사님이셨다. 할아버지의 신앙과 믿음에 대하여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는데 할머니는 어릴적 기억을 더듬어 보니 정말로 신실하고 견고한 믿음을 갖고 계셨던 것 같다. 오전 에는 언제나 단정한 모습으로 앉아 찬송을 부르시고 성경을 읽으셨다. 그리고 기도하셨다. 아마도 아침을 드신 후 오전 내내 그리 하셨던 것 같다. 지금도 그 힘차고 카랑카랑한 할머니의 기도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하다. 우리도 어려운 살림이었지만 언제나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