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2

모한다 호수 (Laguna de Mojanda)

모한다 호수(Laguna de Mojanda) 에콰도르 1차 방문 때에는 한발 한발 조심스레 발걸음을 떼며 힘든 일 들도 많았지만 그때에도 주님만을 의지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적하게 6개월 동안 주님과 함께 지내고 집으로 돌아갔었다. 이번에는 첫 번째 방문으로 다져진 기초가 큰 밑거름이 되어 초반부터 한 달이 다 되어가는 무렵까지 매우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주님께서 돕는 분들을 예비하여 주시고 많은 사람들과 주님 안에서 시간을 나누고 가진 것들을 나누고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만나게 하시는 사람들과 일들과 창조의 세계를 통하여 많은 배움과 회복을 주시고 새로운 힘을 공급하시는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린다. ‘내가 네..

쿠이코차 호수(Laguna de Cuicocha)로 일일 소풍을

쿠이코차 호수(Laguna de Cuicocha)로 일일 소풍을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었다. 집에 가기 전에 산마을 학생들과 소풍을 다녀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산마을 대가족 사람들도 이심전심으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쉽게 결정을 하여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쿠이코차 호수로 일일 소풍을 다녀왔다. 25 명 정도가 먹을 수 있는 쌀과 닭고기 그리고 샐러드 양파 토마토를 가게에서 구입하였다. 인디헤나 엄마들의 수고로 점심을 만들어 준비하고 작은 트럭에 몸을 싣고 즐거운 소풍길에 올랐다. 한 가정이 어린 아기로 인하여 산행을 포기하였지만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산과 호수와 함께 큰 기쁨과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함께 누리는 귀한 시간들이었다. 함께 즐기며 등산을 하는 동안에 보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