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47

에콰도르에 온지가 한 달이

세계적인 현상이겠지만 이곳 에콰도르도 길거리와 버스 택시 그리고 마켓등지에서 마스크와 손 세정 알코홀로 무장한 모습들이 익숙하게 눈에 들어올 뿐 예전의 활기찬 길거리 모습은 찾아볼 수 없군요. 주님은 언젠가 세상을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시켜 주시겠지요! 그분의 긍휼을 간절히 구합니다 어느덧 이곳 에콰도르에 온지가 한 달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이곳으로 다시갈 마음을 내게 주시고 근심과 두려운 마음이 차 올라 기도드릴때 일관되게 이곳을 향한 마음을 확인시켜주신 주님! 주님께서 지난 한 달 동안 또다른 방법으로 매우 바쁜 나날들로 채워주셨습니다. 잘 아는 친구집으로 숙소를 마련해주시고 마음이 힘들어질때마다 기도와 찬양으로 주님의 얼굴을 구하게하시고 평안함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어려운 여건에..

저 밭에 농부 나가

은혜의 찬송가 19 310 저 밭에 농부 나가 (M. Claudius 작사) 이년 전쯤 에콰도르의 한 소규모 농장에 숙소를 정하여 있는 동안 이른 아침 시간을 활용하여 커피나무와 각종 과일나무 콩 그리고 기니아피그 닭 돼지등을 키우고 돌보는 일을 그곳 주인 할아버지를 벗삼아 도와주었습니다 심겨진 것들은 창조주께서 공급해 주시는 물과 공기와 햇볏으로 시절을 따라 열매를 맺어 수확을 하였고 가축 또한 먹거리로도 사용되며 일상의 소중한 도움을 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있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먹이시는 공중의 새들도 날아들어 그곳의 산물들을 나누어 먹고 돼지의 분비물을 흙으로 덮어놓아 땅을 비옥케하는 거름으로, 그곳에 생겨난 벌레들은 닭의 먹거리로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지쳐진 나무..

은혜의 찬송가 2021.05.31

맺는말

맺는말 마가복음 10:43-45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 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欲爲大者 當爲人役)’는 내가 졸업한 고교의 교훈이었다. 마가복음에 기록된 성경말씀이다. 그 시절 교장선생님과 교목님의 말씀을 통하여 여러 번 들었지만 선뜻 마음에 다가오지 않은 말씀이었다. 크고자 하면 공부에 열심을 내고 나의 몸과 마음을 잘 다듬어 큰 뜻을 품고 나아가야 하는데 남을 섬기라는 말이 나의 마음과 소통이 잘 되지 않았다. 이 말씀이 내 안에서 싹이 나고 ..

짧은 두 달 반의 기간이었지만

짧은 두 달 반의 기간이었지만 에콰도르로 선교여행을 떠나기 전에 성령님께서 인도하신 기도 제목 중에 ‘하루하루의 삶이 예수님의 사랑과 빛이 되게 하옵소서’와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들을 귀들을 보내 주시옵소서’가 있었다. 이를 위하여는 연약하고 추한 나는 죽고 오직 예수님께서 나의 삶을 주관하셔야 하였다. 주님께서는 나의 마음을 늘 감사와 예수님의 사랑으로 채워주시고 교제하는 가족들을 통하여 회복시켜 주시고 위로하여 주시며 나를 굳건히 지켜 주셨다. 1차 방문 때보다 절반이 좀 안 되는 짧은 두 달 반의 기간이었지만 첫 방문으로 다져진 기초를 기반으로 날마다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많은 열매들을 맺어 가셨다. 사랑하는 가족 몇몇의 적은 물질과 기도로 돕는 자들의 헌신으로 오병이어 (五餠二魚)의 기적을..

마음에 두고 기도하던

마음에 두고 기도하던 성경공부 2차 에콰도르 방문 전에 주님께서 예비하신 사람들과 소그룹 성경공부를 위하여 기도하며 떠올리던 사람들이 있었다. 인디헤나들이 살고 있는 산마을 가족의 큰 어른 호세(Hose)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다가 호세가 성경공부를 하기 원한다는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너무나 놀랍고 기쁜 일이었다. 기본 영어를 배우고 익히는 클래스에서 간단한 성경구절과 생명의 메시지 그리고 찬양을 통하여 예수님과 친하여 가고 있지만 이제 별도로 소그룹 성경공부반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더욱 감사한 일은 내가 그곳에 가기 전부터 마음에 두고 기도하던 것을 주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셨다. 아니 성령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것을 기도하게 하시고 그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 주신다. 하나님께서 산..

모한다 호수 (Laguna de Mojanda)

모한다 호수(Laguna de Mojanda) 에콰도르 1차 방문 때에는 한발 한발 조심스레 발걸음을 떼며 힘든 일 들도 많았지만 그때에도 주님만을 의지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적하게 6개월 동안 주님과 함께 지내고 집으로 돌아갔었다. 이번에는 첫 번째 방문으로 다져진 기초가 큰 밑거름이 되어 초반부터 한 달이 다 되어가는 무렵까지 매우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주님께서 돕는 분들을 예비하여 주시고 많은 사람들과 주님 안에서 시간을 나누고 가진 것들을 나누고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만나게 하시는 사람들과 일들과 창조의 세계를 통하여 많은 배움과 회복을 주시고 새로운 힘을 공급하시는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린다. ‘내가 네..

Ecuador에 다시 온지도

주님과 함께하는 에콰도르 2차 기행 Ecuador에 다시 온지도 일 년이 지난 후에, Ecuador에 다시 온 지도 한 주간하고 하루가 지나갔다. 이곳으로 다시 올 준비를 하는 동안 주님께서 '만나게 될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을 보여 주 면 된다.'는 마음을 주셨다, 주님께서 늘 함께하여 주시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길임을 잘 알기에 ‘주님 연약한 저를 성령충만 은혜충만으로 기름 부어 주시옵소서’를 간구하며 매 순간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라 하시는 음성에 순종하며 에콰도르로 다시 갔다. 엘에이(LA) 공항에서 파나마(Panama)까지 가는 동안에 여러 가지 생각들이 나의 마음을 흔들어 힘이 들었는데 파나마에서 에콰도르(Ecuador)의 키토(Quito)로 가는 ..

내 짐은 가벼우니라

마태복음11:29-30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너희 위에 내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가 너희 혼을 위한 안식을 찾으리니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우니라, 하시니라. Mateo 11:29-30 Llevad mi yugo sobre vosotros, y aprended de mí, que soy manso y humilde de corazón; y hallaréis descanso para vuestras almas; porque mi yugo es fácil, y ligera mi carga. Matthew11:29-30 Take my yoke upon you, and learn of me; for I am meek and lowly in heart: and ye shall fi..

일용할양식 2020.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