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5

성전을 떠나가기 전

성전을 떠나가기 전 (J. Ellerton 작사) 1 성전을 떠나가기 전 머리를 숙일 때 주께서 함께 계시고 복 내려 주소서 ‘성전을 떠나기 전’ 찬송가는 폐회 찬송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성전을 떠나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주님이 나와 함께계시며 연약한 나를 복의 길로 인도하여 주실 것을 바라며 부르는 찬송입니다 시편 84:4-5 주의 집에 거하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언제나 주를 찬양 하리이다.셀라. 주 안에서 힘을 얻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의 마음 안에 그것들의 길들이 있나이다. 주의 집에 거하는 자들은 복이 있다고 말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의 집’은 어디입니까? 주의 집이 어딘지 안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복이 있다는 그곳에 몰려들 것입니다 ‘주의 집에 거하는 자들’은 주님안에 있는 자들입..

은혜의 찬송가 2021.02.15

내 너를 위하여

내 너를 위하여 내 너를 위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네 죄를 속하여 살 길을 주었다 널 위해 몸을 주건만 너 무엇 주느냐 널 위해 몸을 주건만 너 무엇 주느냐 아버지 보좌와 그 영광 떠나서 밤 같은 세상에 만백성 구하려 내 몸을 희생 했건만 너 무엇하느냐 내 몸을 희생했건만 너 무엇하느냐 죄 중에 빠져서 영 죽을 인생을 구하여 주려고 나 피를 흘렸다 네 죄를 대속 했건만 너 무엇하느냐 네 죄를 대속했건만 너 무엇하느냐 한없는 용서와 참 사랑 가지고 세상에 내려와 값 없이 주었다 이것이 귀중하건만 너 무엇 주느냐 이것이 귀중하건만 너 무엇 주느냐 rances Ridley Havergal 작사 주일 아침에 일찍 숙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지난번에 갔었던 인디헤나 (Indigena) 교회에 다녀왔다. 예배는 3시간..

서로 사랑

예배는 무엇인가? 막 12:29-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 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막 12: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마가복음에서 주시는 말씀은 첫째와 둘째 계명이 사랑이라고 말씀하신다. 첫째는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이며 둘째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이다. 이어서 예수님께 질문을 던진 서기관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

세상에 속한 자(2)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는 인간은 끝없이 불안해하고 무엇인가에 대하여 의지하고 싶어 한다. 집안에 어려운 일이 닥치거나 질병 등으로 불행한 일이 계속될 때, 사업이 꼬이고 삶이 뒤틀릴 때 불안은 과중되고 두려움에 떨게 된다. 나약한 인간의 실체를 느낄 때 사람들은 무당을 부르기도 하고 절에 가서 빌기도 하고, 점집을 찾아 나서고, 새해가 되면 신년운수 토정비결 등에 의지하며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한다. 인간은 연약하여 무언가 의지할 바를 찾아 그곳에 몰두하며 의지하게 되는데 사람마다 얼굴 생김새와 마음이 다 다르듯이 의지하는 것도 각양각색이다. 이것이 바로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 중 두 번째가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것이다. 출 20:4-5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

연재(10), 가정의 문제(5),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딸이 선교지로 떠난 직후에 나와 아내는 새벽집회, 주일예배, 가정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다. 딸의 선교 기간 동안에 왠지 주님을 잘 섬겨야 한다는 마음이 들고 딸의 선교를 위하여 기도를 해야겠다는 마음에서였다. 딸이 떠난 후 맞이한 첫 토요일에 새벽기도 집회에 나아가 기도를 하는데 회개의 눈물이 앞을 가리어 기도가 잘 되어지지 않았다. 이날 새벽 집회 때, 한없이 따스하고 부드러운 성령이 내게 임하셨다. 성령 하나님은 나를 안아주셨고 넓은 품으로 품어 주시며 위로해 주셨다. 기도 대신 회개와 감사의 눈물을 닦는 것으로 그날의 기도를 대신하였다. 새벽예배 후 밖으로 나왔는데 내 앞에 펼쳐진 세상은 다른 세상 같았다. 잿빛과 안개로 가득하던 세상이 환하게 밝아져 있는 것이다. 나의 마음은 가벼워졌고 주님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