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바부라 3

오 놀라운 구세주

오 놀라운 구세주 오 놀라운 구세주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참 능력의 주시로다 큰 바위 밑 안전한 그곳으로 내 영혼을 숨기시네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주 내 모든 짐 벗기시네 죄악에서 날 끌어올리시며 또 나에게 힘주시네 측량 못할 은혜로 채우시며 늘 성령의 감화 주사 큰 기쁨 중 주님을 찬양토록 내 믿음을 도우시네 주 예수님 공중에 임하실 때 나 일어나 맞이하리 그 구원의 은총을 노래하리 저 천군과 천사 함께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나 피곤치 아니하며 저 위험한 곳 내가 이를 때면 큰 바위에 숨기시고 주 손으로 덮으시네 F. J. Crosby 작사 즐겨 부르는 찬송가 중 한 곡을 나누고 싶어서 이곳에 가사를 올린다. ‘오 놀라운 구세주!’ 이 찬양 가사 안에 예수님의 놀라우시고 완전하신 사랑..

산골 마을들을 찾아

이곳에 와서 발품을 많이 팔은 일 중의 하나는 교회를 찾는 일이었다. 이들의 예배에 참여하여 그들이 누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공유해 보고 싶었다. 또한 그곳에 있을지도 모를 사회적 약자들의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교회를 찾아가게 되었다. 두 주에 걸쳐 세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이중 두 곳은 이곳 주민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인디헤나들이 모여 예배드리는 교회이었다. 인디헤나 교회는 예배 시작 전 이른 시간에 교인들이 본당 교회 마루에 엎드려 기도를 드린다. 예배가 시작 되어 찬양을 두 곡 부르고 본당에서 작은 방으로 옮겨 남녀가 따로 모여 약 50분간 장로님인 듯 한 분이 성경공부를 인도하였다. 인디헤나 전통복장을 한 남녀 성도들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모습이 인상적이..

샌 파블로 호수(Laguna de San Pablo)

에콰도르 수도 키토의 숙소를 떠나 오타발로에 들어온 지가 열흘이 되어갈 무렵에 이제 혼자 버스를 이용하여 주변 산마을 찾아다니기 시작하였다. 주님이 내게 보여주실 그 땅 그 사람들을 찾아 정탐의 길을 찾아 나섰다. 산 파블로 호수(Laguna de San Pablo)는 임바부라 성층 화산(Imbabura Volcano,4.630M 휴면 화산)의 산자락과 어울려 있는 멋진 곳이었다. 불과 2-3주 전에는 지리도 모르 고 언어 소통이 불가능하여 두려운 마음에 시내 외 버스는 탈 수 없었는 데, 이제 서투르게나마 언어도 조금 하게 되어 편안한 마음으로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길을 떠난다 20분 정도 가다 보니 드넓고 아름다운 호수를 만났다 버스 종점도 그 호수가 마을 안에 있었다 시내 요금은 25센트인데 시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