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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목마름이 없는 생명수

사랑배달부 2020. 11. 12. 01:07

산마을 

 

영원히 목마름이 없는 생명수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열린 이곳의 클래스는

몇 명의 새로운 학생들이 등록을 하여 25 명에 육박하고 있었다.

참석 인원은 18 명선,

매주 토요 일에는 축구경기가 있어서 비호 같은 소년들 몇 명이

날씨가 좋은 날에 는 클래스에 참석을 못하게 된다.

 

주님께서는 클래스를 거듭할수록

생명의 말씀이 이들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도우셨다.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 처음에 삼 분 메세지로 하던 복음 선포가

어느덧 십오분 가량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학생들이 집중하여 듣는 것을 볼 때마다

우리들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였다.

 

요한복음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 나는 샘물이 되리라 

 

데살로니가 전서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어느 날 클래스를 준비하는 동안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만나게 된 산마을 어린 학생들과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 스도께서 주시는 영원히 목마름이 없는 생명수를 마시며

주님과 함께 항상 기뻐하고, 전지전능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아뢰는 기도의 삶,

어떠한 경우에도 감사를 잃지 않고 나에게 새 생명을 주신

그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되기를 바란다.

 

산마을 사람들이 예수님과 함께 삶을 살아감으로

이 마을과 에콰도르의 빛과 사랑이 되어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린다.

 

말씀을 선포할 때 성경책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이 있었다.

어린 학생 한 명만이 손을 들었다.

여러분 모두가 성경책을 한 권씩 갖고 가까운 곳에 두고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수를

날마다 마실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하였다.

 

클래스가 열리는 곳은 대가족의 어른격인 호세 부부가

궁색하지만 흔쾌히 공간을 허락하여 주어 좁은 공간을 가득히 메우며

말씀 공부와 함께 기본 영어를 열심으로 배우게 되었다.

 

이 가정 역시 매우 빈곤한 환경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이 집에서 늘 아쉬운 것은 식구들을 위한 먹거리이다.

이따금 식재료와 생필품 등을 조금이나마 나누어 주곤 하였다.

그밖에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넌지시 물었더니

집 옆 불을 지펴서 음식을 만드는 공간에 불럭으로 담을 만들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또한 매우 낡은 지붕을 개량하고 싶다는 말을 어느 날 아침

나의 숙소가 있는 오타발로(Otavalo)에서의 만남에서 이야기하여 주었다.

마음 같아서는 다 도와주고 싶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지붕은 지금 당장에 하기 어려우니 차후로 미루고

허름한 공간에 벽을 쌓는 일을 주 말에 시작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준비 과정부터 마치는 날까지 주님께서 도우시어

늘 기쁘고 평안한 마음으로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실 것을 굳게 믿으며

기쁜 마음으로 나를 찾아준 손님을 배웅하였다.

 

열심으로 참여하는 어린아이들 돌이켜보면

아무도 알지 못하고 언어도 모르는 남미를 처음으로 찾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주님을 향한 믿음을 외면하지 아니하시고

서로 돕는 가정들을 처음부터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하시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그들로부터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게 되었다.

또한 매우 궁핍한 삶을 살아가는 산마을 사람들과 어린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순적하게 인도하시고 그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말씀을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셨다.

 

날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케 하시고

그분을 전적으로 믿는 믿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도록 길을 열어 가신 하나님을 사랑한다.

 

마태복음 9: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종이 비행기를 날리며 즐거워하는 산마을 어린이들
산마을 리빙룸과 옥외주방
기본영어와 말씀을 열심으로 배우는 산마을 가족들

 

클래스를 즐기는 어린이들
마음이 따뜻한 사랑하는 산마을 가족들과 함께
옥외주방과 거실을 실내로 만들기 위하여 벽돌공장에 들렸다, 5,60년전 한국의 모습과 흡사하다
필요한 벽돌을 산마을로..

 

산마을 길에 부려진 블록을 가족들이 분주히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있다

 

비닐로 덮혀져있는 옥외 거실과 주방이 블록으로 실내공간이 될 것이다

 

산마을에서 키우는 꾸이

 

산마을 사람들의 맛난 특식, 삶아 볶은 닭과 감자와 콩
공사에 사용할 세멘트
길 옆에 부어진 모래를 가족들이 안쪽으로 열심히 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