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교회 주님과 함께하는 한국의 오지탐방 계획은 미국에서 수개월간 기도와 함께 인터넷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계획을 세우던 중에 경상북도 청송에서 귀농인들을 도우며 목회하시는 목사님 한 분과 강원도 정선 오지 에서 오래전에 산과 밭을 넘나들며 오지 선교를 하다가 그곳에 작은 교회를 세우고 사역을 하시는 목사님을 만나기로 예약이 되었다. 참으로 마음이 든든하고 좋았다.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분들을 만나게 된다는 기쁨이 마음에 차올랐다. 한국에 살고 있는 누나에게 경북 청송으로 떠난다는 기별을 하고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하여 집을 떠나 LA공항으로 향하였다.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그저 담담한 마음으로 출국 수속과 탑승을 위하여 안으로 들어갔다. 수속을 마치고 탑승을 기다리는 동안 불편한 마음으로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