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비치 2

아내와 이른 새벽바다에

3월 초인가 이곳에도 코로나의 먹구름이 스며들며 공원과 해변도 폐쇄되었다 그후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이곳 저곳이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들의 아우성으로 혼돈속으로 빠져들어가기도 하였지만 이곳은 아직도 출구를 기대할 수 조차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도 이 혼란의 먹구름을 언젠가는 거두어 주실 분의 긍휼을 기다리며 오늘도 묵묵히 갈 길을 걸어간다 참으로 오랫만에 아내와 이른 새벽바다에 다녀왔다 매주 토요일이면 아침 산책을 하던 뉴포트비치에 다녀왔다 이곳은 집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가깝고 편안한 곳이다 이민 초 자주 찾던 도리 어시장(Dory Fishing Fleet) 이 이곳에 있다 이곳에는 주말 이른 새벽이면 여섯 곳 정도의 판매대에서 싱싱한 새우 게 생선 소라 성게들을 팔고 산다 고객들..

작은자의 삶 2020.07.12

Anza-Borrego Desert State Park

Anza-Borrego Desert State Park(안자보레고 사막 주립공원) 은 스페인의 개척자 Juan Bautista De Anza 이름의 Anza와 이 지역에서 서식하는 큰 뿔이 딜린 산양 보레고(Borrego)의 합성어로 지어진 공원입니다. 약 1,200 제곱 km의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주립공원으로 알려져 있지요 광활한 지형에 돌산과 샌드스톤 계곡, 초목의 분지가 어루러져 곳곳에 숨어있는 비경들이 많아 여행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지요 특히 이곳 우기인 겨울철이 지나 3월 말에서 사월 말경에는 사막에 피는 아름다운 들꽃이 장관이지요. 물론 우기의 강수량에 따라 그 차이가 크기는 하지만요. 이고 남 캘리포니아의 겨울비가 많을때는 광활한 사막에 끝없이 펼쳐지는 참아름다운 창조주의 세계를 그리며 ..

작은자의 삶 202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