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의 이야기(책)/창조주를 볼 수 없는 영적 장애(연재)

성령의 사람

사랑배달부 2020. 8. 30. 00:38

키토, 에콰도르

 

성령의 사람

 

아래의 글은 나의 삶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가게 됨을

감사와 기쁨으로 말씀을 묵상하며 고백한 신앙이다.

 

 

묵상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2013. 11. 23)

 

살전 1: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본문의 말씀을 살펴보면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유대주의자들의 박해와 많은 환란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받은 도,

즉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 사도 바울, 실루아노, 디모데를 본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은 자가 되었다 합니다.

 

고후 1:8-9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 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그 당시에, 이방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

얼마나 힘이 들고 고난을 겪게 되는지를 잘 알게 하는 말씀입니다.

 

우리들의 삶 속에도 하나님의 은혜 없이 우리의 의지와 생각으로 살아갈 때에

세상의 죄악과 고통에 시달리며 살 소망을 잃고 영혼이 메말라 죽어감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나를 죄와 죽음의 고통에서 새로운 생명으로 건지심을 믿어

예수님을 영접한 자에게 주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빛의 자녀로 거듭나게 됩니다.

 

거듭난 자들은 본문에서와 같이

성령의 기쁨으로 십자가 복음의 진리를 깨우쳐

그 십자가에 나도 함께 못 박혀 죽음으로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을 의뢰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기쁨으로 따르게 됩니다.

세상에 속한 자에서 하늘에 속한 자로

주를 본받아 따르는 자가 된 것입니다.

 

고전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십자가의 도는 성령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구원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나는 복음의 비밀이지만

세상과 우상들의 종이 되어 세상에 매이고

자기의 의지와 자아에 집착하는 죄 속에 있는 자들에게는

그 도를 볼 수도 알 수도 없어 미련하게만 보일 뿐입니다.

 

고전 2: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하나님의 빛과 사랑을 깨우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세상에 속한 영과 하늘에 속한 신령한 영을 분별할 줄 아는 빛의 자녀입니다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교제로 세상의 어두움과 사탄의 영들을 물리치고

주님과 동행하는 나의 삶 속에 오직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빛과 사랑만이 나타나

죽어있는 많은 영혼들이 주님을 알게 되는

선교의 사명을 우리 모두가 감당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승리하기 위한 길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살전 5:16-19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모든 일에서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너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성령을 억누르지 말라.

아멘!

 

나는 10년째로 접어들고 있는 나의 변화된 삶을 잊을 수가 없다.

나의 삶은 한순간에 완전히 변화되었다.

주님의 생명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세상에 속한 자에서 하늘에 속한 자로,

나의 삶의 주인이 나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바뀌어진 것이다.

성경의 인물 중에서 바울 사도의 변화와 같이 어느 날,

새벽기도와 함께, 회개의 눈물과 함께 갑자기 변화되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잠이 들 때까지

성령 하나님의 강권으로 삼위일체 하나님 외에는 아무 생각을 할 수 없었다.

이러한 하루하루의 삶 가운데 나는 성화의 길을 걷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좇는 자로,

하늘에 속한 자로 삼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날마다 감사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전할 때면

감격이 북받쳐 눈물 없이는 이야기를 이어 나아갈 수 없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나를 억누르고 늘 붙어 따라다니던 죄의 마음과 행동들,

그리고 미움과 증오 그리고 분노의 마음들,

음란하고 퇴폐적인 마음들,

수십 년간 세상을 섬기며 갖게 된 우울증과 정신적인 빈곤,

정서 불안과 혼돈, 그리고 의욕상실, 관계 단절 등이

자취를 감추고 자유함을 얻게 되었다.

 

육신의 연약함으로, 사탄의 집요한 공격으로,

예전의 마음으로 이따금 돌아설 때가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늘 생활해 왔었던 죄의 마음과 육신의 욕심이

나의 마음 한구석을 스멀거리며 들어올 때면

나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겪으며 힘들어하게 되었다.

이때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내려놓고,

“나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

다시는 육신의 소욕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기를 원치 아니하오니

주님의 은혜로 충만케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어

주님께서 주시는 권능으로 날마다 매 순간 승리하는

주의 백성으로 지켜 주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렇게 기도드릴 때 하나님은 한 번도 거절하지 않으시고

말씀으로 찬양으로 기도 가운데 나를 만져주시며 회복시켜 주신다.

하늘에 속한 주님의 백성으로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주님의 복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증인의 삶을 살도록 인도하신다.

이러한 체험들을 통하여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과 부활을 깨닫게 되었고

나의 육신의 욕심이 십자가에 함께 못 박히며 죽은 내 안에 살아계신 성령의 임재하심을

감격으로 느끼는 놀라운 은혜의 체험을 하게 되었다.

 

말씀 속에 숨겨진 보화를 캐는 마음으로 성경을 묵상하였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영으로 들으며 말씀을 깨닫게 되었다.

주님은 나의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하셨으며,

나의 눈을 가린 베일을 말끔히 벗기시고

맑은 눈으로 주님을 바라볼 수 있는 영의 눈을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함께 하심으로 영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사람들의 죽어있는 영혼, 세상 가운데 지쳐있는 불쌍한 영혼들을

긍휼의 마음으로 바라보시는 주님을 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여 주신다.

 

고후 3: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죽어 있음으로 하나님을 볼 수 없는 영혼들을 사랑하시고 불쌍히 여기 시는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그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 하게 하시고 변화된 나의 삶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빛과 사랑을 비추어 주시고 나누어 주신다.

 

나의 변화된 삶의 핵심은 예수님께서 내 삶의 전면에 서 계신 것이다.

예수님만 의지하고 바라보며 살아가게 되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이다.

하나님의 사람들, 성령님께서 함께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하나님 께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이다.

나를 주님의 도구로 삼아 하나님을 나타내시고

죽어있는 영혼들을 살리 시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한 모두는 하나님의 성전이다.

 

고전 3:16-17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예수님의 사람들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기 위하여

육신의 연약함을 유린하려는 사악한 마귀들과 영적인 싸움을 치열하게 하여야 한다.

나의 육신은 죄의 본성으로 가득하니 날마다 매 순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함께 못 박히는

영적인 승리의 삶을 기도의 힘으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살아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을 위하여 살아가는 길이다.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하늘에 속한 자는 거듭난 자이며, 성령의 사람이다.

육신의 죄성으로 연약함 속에 죄와 더불어 살아오던 삶에서 자유함을 입은 자이다.

세상을 쥐고 있는 사탄의 달콤한 유혹에 쉽게 빠져

일시적인 육신의 향락과 복락을 따라 세상을 좇던 삶에서 벗어난 자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뜻을

마음속 깊이 깨달아 그동안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으로 살아온 삶을

무릎 꿇고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온 자이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그분의 생명으로 거듭나는 것이요

죽어있던 나의 영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킴을 받아 영원한 생명의 삶을 살아가게 된 것이다.

 

성령의 사람은 더 이상 육신의 노예가 아니다.

더 이상 세상의 노예로 살아가지 않는다.

육신의 욕심으로부터 오는 죄된 마음을 싫어하며 멀리 하게 된다.

이것은 나의 의지와 노력으로는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만 가능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 나라의 의를 위하여 살아가게 된다.

할렐루야!

 

이 글을 함께 하는 모두가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성령을 받아

거듭난 생명의 삶을 걸어가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망한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 되신다.

그 몸은 각 지체들로 모여 이루어진다.

예수 그리스도와 접붙여진 자가 교회이며 그들의 모임이 교회이다.

그리스도인이나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 교회이며

어느 모임이든지 개인이든지 그 머리이며

주인 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 이시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몸은 성전이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머리 되시는 하나님의 전이다.

 

 

간증 나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2013. 04. 24.)

 

이른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책상의 의자에 앉아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도 주님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내 안에 사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살아가게 인도하소서’

기도하며 하루를 열어간다.

 

 아내와 한 직장에 다니는데 차 한 대로 움직이려다 보니

아내도 아침 4:30에 같이 집을 나선다.

일터에서 일에 몰두하다 보면 잠깐씩 마음에 주님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일하면서도, 주님은 이 부족한 자에게 믿음 주시고 성령의 소욕으로

세상의 욕심을 물리치며 살아가는 힘을 매일 공급하여 주시는데

나를 향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노치지 않으려고

내 앞에서 나를 인도하시는 예수님을 그리며 묵상을 한다.

하지만 밀려오는 일과 일에 집중을 하다 보면 예수님의 모습은 내 앞에 없고

평생 나를 괴롭혀온 쓴 뿌리들이 삐죽삐죽 밀고 올라오며 괴롭힌다.

이럴 때마다 하루 온종일 주만 바라보며 집중할 수 있는 일을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인가 하는 마음이 자주 들고는 한다.

하지만 지금은 기도와 말씀을 통하여 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반응하며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할 때이라는 마음을 주고 계신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내 안에 살아 움직이시며 도우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마음껏 일하실 수 있도록, 죄와 고통과 좌절 속에 있는 곤고한 자들을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제 나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니

비록 죄 덩어리의 육신을 입고 있으나

모세혈관 깊숙이 숨어 있는 죄까지도 다 들어내어

성령 하나님의 빛과 사랑으로 소멸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세상의 욕심과 죄에 눌린 자는 하나님을 볼 수 없음을

말씀과 체험을 통하여 확실히 알았으니

아버지와의 영적인 교통이 끊어져 고통 속에 신음하는 일이 없도록

쉬지 않고 기도하고, 항상 기뻐하며, 주님께 감사의 찬송을 올려드리며 사는 것이다.

 

‘주여~~!

지칠 때 손잡아주시고

기도할 수 있는 마음 주시고

주님을 향한 믿음 잃지 않게 하시며

치유와 회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기뻐 찬양합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저의 작은 삶 올려 드리오니

받아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