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의 이야기(책)/창조주를 볼 수 없는 영적 장애(연재)

다시 태어나는 것

사랑배달부 2020. 9. 4. 01:20

키토, 에콰도르

 

거듭남

 

거듭남이라는 단어는 그 자체를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

도대체 엄마 뱃속에서 자라서 태어났는데 어떻게 다시 태어난다는 말인가?

거듭남은 죄와 사망의 길로부터 하나님의 왕국으로 돌아오기 위한 관문이다.

거듭남은 영이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증거라는 것을 성경은 말씀 하신다.

또한 거듭남은 하나님을 알 수 없는 영적인 장애로부터 벗어나는 필수적인 관문이다.

거듭남을 영어로는 ‘born again’ 혹은 ‘reborn’으로 표기한다.

문자 그대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영이신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죽어있고 회생이 불가능 한 것처럼

하루 하루를 덧없이 보내던 나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셨다.

성령님의 인도 하심으로 전혀 새롭게 태어난 삶을 살아가게 인도하신다.

완전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같이 다시 태어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그리스도인들을 도처에 세우시고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증거 하게 하신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과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그분을 믿는 믿음으로 나의 모든 죄를 사함 받고

내가 나의 주로 영접한 그리스도의 영의 인도하심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하신다.

 

사탄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집중 공격한다.

사탄은 하나님의 권능을 받아 주님의 자녀로

날마다 매순간 승리하는 주님의 사람들을 두려워한다.

육신의 욕심을 따라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은

얼마든지 유혹하여 넘어뜨릴 수 있지만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권능을 받아

육신의 정욕과 마귀의 세력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때문이다.

쉽게 농락하던 사람을 좌지우지 못하게 되는 것을

사탄이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람들은

사탄의 끊임없는 유혹과 집요한 방해 공작에 직면하고 있다.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이러한 덫에 빠져도 그 늪에 잠기지 않고 빠져나와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를 지속하며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예배의 삶을 지속할 수 있게 된다.

 

성령 충만하고 거듭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위험한 유혹 중의 하나는 교만한 마음이다.

하나님의 권능으로 승리의 삶을 살아가지만

사탄은 그것이 나의 힘인 것으로 오인하게 만들고

교만한 자로 남을 비판하고 정죄하는 자로 넘어지게 하려한다.

나도 이같은 덫에 걸려 고통의 시간들을 수차례 겪게 되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절대로 주님의 일에 쓰시지 않는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나 역시 늘 깨어 기도함으로

주님을 놓치지 않게 도와 달라는 기도를 드리게 된다.

전능자 하나님과 함께하지 못하며 살아가는 삶은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나에게 거듭나기 전의 옛사람의 모습이 다시 드러나며

주님의 임재를 잘 느낄 수 없고 기도가 안되고

말씀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 너무나 갑갑하고 힘이 든다.

거듭 태어나기 전의 삶은 수십 년간 언제나 그리하였었다.

거듭남은 하나님의 초월적인 복이다.

 

눅 15: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 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눅 15장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하여 세리와 죄인들이 가까이 나아올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성경을 가르치고 리더로서 하나님의 율법을 잘 지키고 있노라고

스스로 의롭다하며 교만에 빠져있던 자들이, 예수님을 원망하며

이 사람이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그들과 함께 먹는다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잃어버린 양에 대하여 말씀하시며

한 죄인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천사들 앞에서 기쁨이 있느니라

라고 말씀하시며 잃었던 것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이 성경구절은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말씀이다.

어떤 자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자기 몫의 재산을 미리 달라고 하여

그것을 가지고 먼 나라로 가서 방탕한 생활로 탕진한 이야기 이다.

그가 재산을 다 탕진한 후에, 그 나라에 큰 흉년이 들어 매우 궁핍하게 되었다.

그가 돼지를 치는 일을 하게 되었는데 돼지 사료로 배를 채우려 하여도

그조차 주는 자가 없는 비참한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 둘째 아들은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과 아버지에게 지은 죄를 고백하고

아버지에게 품꾼으로 받아주기를 청하게 된다.

아버지는 그를 반갑게 입맞춤으로 맞아 값비싼 옷으로 갈아입히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벌이며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그를 잃어 버렸다가 찾았노라 하며 즐거워한다.

 

세상에서 방탕의 생활을 하며 하나님을 등진 채로

육체의 소욕에 노예 된 생활을 하다가

이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온 탕자의 비유이다.

아들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고 말하고 있다.

회개하여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와

그분의 생명을 얻고 새롭게 태어남을 보여 주고 있다.

 

거듭남이란 세상을 향하여 있던 육신의 죄로 물들어 있던 자가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회개한 탕자는 하나님의 생명으로 거듭 태어나

세상을 향하던 삶이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바뀌어 진다.

그분을 예배하며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삶으로 바뀐다.

하나님을 알 수 없는 자에서 영이신 하나님과 기쁨의 교제를 나누는 자로

영적인 장애가 말끔히 걷힌 자로 바뀌어 진 것이다.

 

요한복음 3장에는

예수님과 예수님을 찾아온 바리새인 유대 관원 니고데모와

거듭남에 대하여 주고받는 내용이 있다.

수많은 설교자들이 이 말씀을 인용하여 거듭남에 대하여 설교해 오고 있다.

 

요 3: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하나님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듭나야 함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이에 니고데모는 사람이 늙어서 어떻게 다시 날 수가 있는가?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다 나올 수 있느냐고 엉뚱한 질문을 한다.

니고데모는 유대인의 지도자요 뛰어난 율법선생 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예수께 찾아올 때에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선생으로 믿는 믿음이 있었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고는 그러한 기적을 나타낼 수 없다고 믿고 있었다.

 

유대인들의 영적인 지도자인 그가 거듭남에 대하여 엉뚱한 질문을 하는 것을 보면

그가 거듭나지 않은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영적인 눈이 가리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요 3:5-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물과 성령’은 사람마다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넓게 보면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은혜 안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요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여기에서 ‘내가 주는 물’은

우리에게 주시는 일용할 영의 양식인

말씀으로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으로 무장하여 살아갈 때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마시게 됨으로

영원히 목마르지 않고 영원한 생명의 삶을 살아가게 됨을 말씀하신다.

성령에게서 난 것은 성령하나님의 도움으로 거듭나는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물인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우리는 세상에 속한 자에서

하나님께 속한 주님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어서 “육에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에게서 난 것은 영이니

거듭나야 한다는 말에 놀라지 말라” 고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신다.

육에 속한 것과 영에 속한 것이,

세상에 속한 것과 하늘나라에 속한 것이,

죄의 삶과 은혜의 삶이,

거듭나기 이전의 삶과 거듭난 후의 삶으로 설명이 된다.

옛사람과 새사람의 구분이다.

 

성령이 바람이 임의로 부는 것과 같듯이,

성령으로 난 사람도 성령의 역사로 인하여 이루어지며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으로 우리가 알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거듭남은 초월적인 절대자 하나님의 주권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육에 속한 우리들의 육적인 눈으로 알 수 없음을 말씀하신다.

이것은 거듭남 자체가 초월적인 일이고 초자연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함을 알게 한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말씀에서와 같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는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물이다.

리모델을 한 부분적인 변화와 고쳐짐이 아니라,

예전 것을 모두 부수어 없애고 새롭게 지어졌음을 말씀하신다.

이전에 육체의 소욕을 따르던 죄와 세상의 것에 속하여 있던 내가

새롭게 하나님의 생명으로 태어나 성령의 소욕을 따라

예수그리스도와 접붙여진 자로

예수님을 닮은 자로 살아가게 됨을 말씀하신다.

농부이신 하나님께서 가꾸시는,

포도나무인 예수님께 접붙혀져서 그 가지가 되어

예수님의 지체로서 그분과 함께 부활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러한 거듭난 자의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이요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한자의 삶이요

예수님을 믿는자의 삶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나게 될 때

우리는 우리의 영의 눈을 가렸던 베일 (장애)이 벗겨지며

삼위일체의 하나님의 생명으로 호흡하며

그분의 기쁨과 영광을 위하여 나의 삶을 드리게 된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이 땅에서 육신의 옷을 입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동안

성화되어 가며 하늘나라의 영광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다.

영원한 생명의 삶으로.

 

거듭남의 삶에는 반드시 회개가 있어야 한다.

 

딛 3:3-5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 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거듭나기 전의 우리 모습은 어리석고 불순종하며

속임을 당하고 여러 가지 정욕과 쾌락의 종이 되어 섬기며

악의와 시기 가운데 살고 증오하며 서로 미워하였으나 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음을 알지 못한 채

육신의 정욕과 사탄의 유혹에 따라 불순종의 삶을 살아감을 말씀하신다.

 

거듭남의 삶에는 이전의 삶에 대한 회개가 반듯이 있어야 한다.

나를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죄와 육체의 종노릇하며 불순종으로 살아온 죄 된 삶을

하나님 앞에서 자복하고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의로운 행위로 하지 아니하시고

다시 태어남의 씻음과 성령님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다고 한다.

다시 태어남의 씻음과 성령님의 새롭게 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세례를 받는 것이다.

 

성령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영적 장애를 지닌

이전의 육과 세상에 속한 죽은 자의 삶에서 하나님의 생명으로 새롭게 태어나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키심을 받은 살아 있는 자로 살아갈 수 없다.

하나님을 볼 수 없는 영적인 장애로부터 회복되어

하나님께서 준비하여 놓으신 은혜의 동산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없다.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죄 씻음을 받고

‘성령님의 새롭게 하심’ 으로 날마다 기도와 말씀묵상을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와

이를 통여 공급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새롭게 변화되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전 1:8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

 

성령세례는 거듭남의 과정에 꼭 필요하다.

예수그리스도께서 물과 성령 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부활 후 40일 동안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으며,

승천하 시기 전에 사도들에게 분부하셨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

곧 성령세례를 기다리라고 말씀하셨다.

오직 성령님께서 너희에게 임하신 후에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 리아에서 그리고 땅의 맨 끝 지역까지 이르러

나를 위한 증인이 되리라 고 말씀하셨다.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서 이 말씀을 믿고 기도에 힘쓰며 기다리던 이들에게

성령이 임하여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되었다.

이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아 살아계신 하나님의 증인이 되어 복음을 전파하였다.

이들은 성령세례를 받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었다.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에 달린 후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보혜사 성령하나님에 대한 초월적인 믿음이 이들에게 임하였다.

 

요 14:15-21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내가 아버지께 구하 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 리라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보혜사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요,

세상은 성령을 받아들이지 못하나니

이는 세상이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성령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 대신 그를 믿고 따르는 자에게 임하시어

세상이 그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함께 거하시며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신다.

 

이 얼마나 기막힌 사랑이요,

변함없는 하나님 아버지의 언약의 성취인가!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안다.

성령님의 내주와 일하심으로 나의 영의 눈이 열리어

가까이 서서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볼수 없던

영적인 시각 장애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이 어마어마한 축복이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고 영접한

하나님 의 자녀들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다.

하늘로부터 오는 평화와 기쁨을 누리는 축복의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