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의 이야기(책)/창조주를 볼 수 없는 영적 장애(연재)

진정한 행복을 찾는 길

사랑배달부 2020. 9. 10. 23:50

 

 

맺는말

 

이 땅에서의 삶은 고단하다.

세상이 주는 자랑도 기쁨도 쾌락도 잠시 지나갈 뿐

나의 마음은 여전히 공허한 허공을 맴돌 뿐이다.

이 글을 쓰게 된 나 역시 이 굴레를 벗어나지 못함으로

깊은 수렁에 빠져 헤어 나올 수 없었다.

 

요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내 삶의 긴 여정을 통하여 나를 낮추고 또 낮추셨다.

이제 아무것도 잡을 기력조차 없을 때 그분의 방법으로

주님을 찾게 하시고 그분 앞에 엎드리게 하셨다.

그리고 내가 하나님 앞에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임을

낱낱이 깨달아 되돌아볼 수 있게 하셨다.

통회의 눈물을 쏟게 하시고 나를 만지시고 위로하여 주셨다.

크신 사랑으로 다 용납하여 주시며 위로하여 주셨다.

그분은 말라비틀어진 나의 마음을 그분의 생명수로 적시어 주셨다.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는 그분의 생명수로 나를 회복시키시고 치유케 하셨다.

이제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수가 영원토록 솟아나는 우물이 있다

 

시 23:1-4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길을 잃고 헤매다 지쳐 쓰러진

나를 찾아 품에 안아 주신 나의 목자이시다.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시고

내 혼을 회복시키시며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나를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나는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다.

이 세상에서의 삶이 어떠할 찌라도 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분이

언제나 나와 함께하시며 그분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위로하시기 때문이다.

이분은 온 우주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신 전능의 왕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요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사람들은 이 세상에 진정한 행복은 없다는 말들을 하고는 한다.

아마도 이 세상의 것으로는 나에게 수시로 다가오는

공허하고 슬프고 외롭고 때로는 불안과 근심과 좌절과 절망 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내용 중에 여러 차례 소개되었듯이

진정한 행복을 찾는 길은 나를 지으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뿐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창조의 본래 모습으로 회복되는 길 뿐이다.

 

위에 소개된 요한복음 17:3의 말씀과 같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인 아버지와 아버지께서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죄로 인하여 죽어 있던 나의 영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이것이 사망에서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관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하는 일이다.

내 삶의 주인이 나로부터 예수님으로 바뀌는 것이다.

 

예수님은 죽어있는 우리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이 땅에 우리와 같은 육신을 입고 오셨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죄를 한 몸에 감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셨다.

그리고 사흘 후에 부활하셨다.

 

이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어 나의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 와의 연합으로 성령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죽었던 영이 다시 살아나게 된 것이다.

이제 영의 사람이 되어 영이신 하나님과 그분의 왕국에 대하여

기록된 성경말씀들을 깨우치며 알아가게 된다.

 

죄의 삶을 살아가던 사람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내가 주인이 되어 살아가던 삶으로부터 돌이켜

내 삶의 주인이 예수님으로 바뀌는 순간

나는 죄 많은 이 세상으로부터 자유함을 입게 된다.

하나님의 영광과 그분의 빛과 사랑으로 충만한

하나님의 은혜의 동산에서 살아가게 됨으로

이 세상으로부터 높이 뛰어올라 나를 괴롭히고 어지럽게 하였던

세상의 것들이 시들하여지며 나에게 영향을 끼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기쁨이 밀려 들어오며

그분으로부터 오는 강 같은 평화가 내 삶에 깃들게 된다.

 

나는 갑자기 찾아온 은혜의 강물에 떠밀려가며 의아한 마음이 들을 때가 있었다.

너무나 강력한 힘에 이끌리듯 지나가는 하루하루에 기쁨과 감사의 눈물과 함께

혹 무언가 잘못된 것은 아닌가 하는 막연한 궁금증이 생겨나기도 하였다.

하지만 꿀송이보다 더 달콤한 성경말씀을 대할 때마다,

주님으로 충만한 대언자들의 말씀을 접할 때마다,

기막히게 일치되는 성령의 역사를 묵상하며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확신하고 또 확신하게 되었다.

 

참으로 성령님의 감동으로 지어진 성경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는 말씀들이다.

성령으로 거듭난 나의 삶은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삶으로, 대언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선포하는 일로, 간증으로, 미디어 선교, 오지 선교로,

무엇이든지 주님께서 하라 하시면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이 책을 쓰게 된 것도 같은 맥락에서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준비해놓으신

놀라운 은혜의 동산을 소개하기 위함이다.

 

나도 그랬듯이 죄에 가려진 모든 자연인은 하나님을 볼 수 없는 베일에 가려져

하나님의 일들을 모르고 지내는 것을 하나님께서 참으로 안타까워하신다.

예수님께서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길 잃은 모든 양들이 듣게 되기를

마음의 문 앞에서 기다리고 계신다.

이 주님의 음성은 이 세상의 모든 부귀와 영화 자랑

명예 교만 육신의 욕심들을 내려놓을 때 들려질 것이다.

 

하나님을 볼 수 없는 베일의 본체는 바로 죄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 있지 아니한 그 죄이다.

이 죄의 짐을 뉘우치고 하나님 앞에 내려놓을 때

우리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이다.

사망의 길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이 있는

하나님의 은혜의 동산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될 것이다.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일장 팔 절에 기록된 말씀은

오직 성령님께서 너희에게 임하신 후에

너희가 권능을 받는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땅의 맨 끝 지역까지 이르러 나를 위한 증인이 되리라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함으로 성령의 임재를 입은 자는

하나님의 권능이 임하게 된다.

이는 내가 하나님의 능력을 가진 자로 바뀐 것이 아니라

내 안에 들어오시어 동거 동락하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이끌어가심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권능이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살아가는 삶이다.

나를 죄와 사망에서 건지신,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서 죽으신,

그 완전하신 사랑을 증거 하기 위하여 땅의 맨 끝 지역까지 이르러

예수 그리스도의 그 빛과 사랑을 기쁨으로 나누며 살아간다.

그 들도 이 사랑을 받아들이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어디든지 걸어간다.

 

땅의 맨 끝에 대하여는 여러 가지로 말씀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땅끝은 여기일 수도 저기일 수도 있다.

하나님을 볼 수 없는, 그 영이 죽어있는, 자들이 있는 곳이면 땅끝이다.

이들은 아직 복음을 들을 귀가 열리어 있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삶으로 증거 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는 내 안에 함께하시는 성령님으로 충만해야 하는 것이다.

성령 충만의 삶은 나는 죽고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은 성부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순종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순종하시는 삶을 우리들에 보여주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 하는 삶이다.

죄로 물든 육을 입고 살아가는 내가 죽으려면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죄 죽임의 싸움을 하여야 한다.

바울도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고백하였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는 삶이다.

 

내가 죽기 위하여는 내가 주님으로 충만하여져야 한다.

내가 주님으로 충만할 때 나는 온데간데없고 성령의 소욕만이

나를 인도하게 되어 성령의 열매들이 열리게 될 것이다.

성령의 권능으로 육신의 욕심들이 맥을 쓰지 못하고 숨어버린 것이다.

나의 노력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온전히 이끌어 가실 때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초월적인 은혜의 삶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길을 잃고 헤매다 지쳐 쓰러진

나를 찾아 품에 안아 주신 나의 목자이시다.

 

이 책을 통하여 당신을 위하여 준비해 놓으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동산을 발견하게 되기를 기도한다.

이 책은 성령님께서 인도하심으로 쓰게 되었고 수년 전에 시작되었다.

그간 블로그 두 곳에 소개되기도 하였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인연이 닿은 종려가지 한치호 목사님께서 발간을 도우심으로

리모델을 마치고 이제 이 책의 출간을 기다리게 되었다.

발간을 위하여 수고를 아끼지 아니하시는 한치호 목사님과

그리고 언제나 옆에서 나를 돕는 사랑하는 가족들,

이 세상 곳곳에서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기 위하여

그들의 삶을 드리는 모든 그리스도 인들에게 감사드린다.

 

끝으로 이 책이 발간되도록 늘 지켜보시고 새로운 힘을 주시며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모든 영광을 돌려드린다.

 

하나님은 그분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자에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혀 주신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에베소서 6:11-18을 끝으로 글을 맺는다.

 

엡 6:11-18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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