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의 이야기(책)/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연재)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

사랑배달부 2020. 12. 9. 09:05

최선으로 갓난 새끼들을 돌보는 어미사랑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

 

샌안토니오 농장에서 가장 접촉이 많은 가축은 돼지이다.

돼지는 좀 늦은 아침과 저녁으로 두 차례 먹이를 제공하여 준다.

제조된 사료와 여러 곳으로부터 수거된 감자와 과일 껍질 등을 혼합하여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준다.

 

큰 암퇘지를 위한 축사가 있고

나머지 두 곳에 1년 가까이 자라고 있는 돼지가 세 마리씩 나뉘어 있다.

암퇘지는 배가 불룩하여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이번이 다섯 번째 배다.

좀 늙어 보여 안쓰럽기도 하였는데 뱃속의 새끼들 때문인지

먹는 것에 더욱 민감하고 배고픔을 수시로 열심히 호소하고 있다.

 

농장 주인 할아버지가

출산을 위한 얇은 나무 조각 한 포대를 사 가지고 오셨다.

언제 새끼들이 나올지 모른단다.

나는 돼지의 새끼 낳는 모습이 보고 싶어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축사로 가보곤 하였는데

사흘 후 드디어 예쁜 하얀 돼지 열 마리가

엄마 배 언저리에 몸을 의지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한 마리는 나자마자 죽고 말았다.

 

돼지의 일생은 열심히 먹고 자고 배설하는 것이 다였다.

사람들의 먹거리가 되어 열심히 먹는 것이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여겨졌다.

 

농장 할아버지는 참으로 부지런한 분이시다.

80 중반의 나이지만 건강하게 일하고 식사를 하신다.

아침에 눈을 뜨면 농장에 나아가 사랑의 마음으로 닭과 꾸이 밥을 준비하여 주고

과실수와 콩 그리고 커피나무 등을 돌보고 부족한 것들을 채워준다.

이 일은 아침식사 후에도 계속되고 해가 질 때까지 이 일, 저 일을 찾아 일하신다.

그분의 말씀이 일하면 살고 누우면 죽는 다고 한다.

건강의 비결이 열심히 땀 흘려 일하는 것이라 말씀하여 주신다.

 

할아버지와 함께 아침 전과 아침식사 후에 조금씩 농장 일을 도우며 함께 살아왔다.

나의 숙소가 이곳에 있었고 건강관리도 하고 농장일도 익힐 겸

그리고 날마다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하여 주시는 할머니와

나를 돕는 샌안토니오 가족들에게 보답하고자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하는 것이다.

 

이곳에서의 농장 일에서, 가축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를 바라볼 수 있었다.

사막의 들풀을 입히시고 공중의 새를 먹이시는 하나님을 실감 나게 바라볼 수 있었다.

돼지의 일도 그러하였다. 어미 돼지가 새끼들을 위하여 열심히 먹더니 어느 날,

새끼를 안쪽 안전한 곳에 낳아 열심히 돌보아 준다.

새끼를 낳은 후에는 열심으로 식사를 한 후 바로 새끼들 곁으로 가서

배를 새끼들이 먹기 편한 방향으로 내어주고 누워 꼼작 않고 누워 있다.

누워 있으면서도 열심으로 주변의 상황을 경계하며 보호하고 있다.

새끼들 또한 낳자마자 어떻게 배웠는지 눈도 안 뜬 상태에서

열 마리가 젖꼭지 한 개씩을 차지하고 열심히 젖을 빨아댄다.

참으로 감동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께서 돼지가 열두 마리까지 새끼를 낳을 수 있도록 하시고

젖꼭지를 열 두 개 만들어 주신 것도 참으로 경이롭고 감사하였다.

어찌 이것뿐이랴! 사람의 인체를 생각해 보아도

하나님의 온전하신 섬세함에 경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전도서 11:5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농장 주변

 

주변 농장
에콰도르 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