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의 이야기(책)/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연재)

마음에 두고 기도하던

사랑배달부 2020. 12. 14. 09:07

산마을 젓소

 

마음에 두고 기도하던 성경공부

 

2차 에콰도르 방문 전에 주님께서 예비하신 사람들과

소그룹 성경공부를 위하여 기도하며 떠올리던 사람들이 있었다.

인디헤나들이 살고 있는 산마을 가족의 큰 어른 호세(Hose)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다가

호세가 성경공부를 하기 원한다는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너무나 놀랍고 기쁜 일이었다.

 

기본 영어를 배우고 익히는 클래스에서 간단한 성경구절과 생명의 메시지

그리고 찬양을 통하여 예수님과 친하여 가고 있지만

이제 별도로 소그룹 성경공부반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더욱 감사한 일은 내가 그곳에 가기 전부터

마음에 두고 기도하던 것을 주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셨다.

아니 성령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것을 기도하게 하시고

그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 주신다.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시간

하나님께서 산마을 가족들을 통하여 이곳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과

그 찬란한 영광의 빛으로 인도하여 주실 것을 굳게 믿는다.

산마을 사람들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빛과 사랑으로 어린이들의 성장을 도우시고

그들의 삶을 통하여, 이 고장과 에콰도르와 남미와 그리고 세계에

그리스도의 빛과 사랑의 복음을 나누어 주실 것으로 굳게 믿는다.

단 한 사람만을 세우실 지라도 그리하실 것이다. 할렐루야!

 

성경공부가 시작되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좋은 시간을 가졌다.

두 명이 시작하겠다고 하여 준비하였는데 혹시 몰라서 4명분을 준비하였다.

그런데 어린 학생들까지 함께 하겠다고 자리를 하여

비좁게 앉아 기쁨으로 시작하였으나 어린 학생들은 중간에 자리를 떠

나를 포함하여 일곱 명이 예수님은 누구이신지에 대하여 성경말씀을 중심으로 공부하였다.

매우 유익하고 앞으로 좋은 나눔과 배움의 시간들이 될 것임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인도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에콰도르 2차 방문 준비 중에 한 서점에 들르게 되었다.

기도로 준비하는 중에 2차 방문 중에

성경공부를 할 수 있게 되리라는 믿음이 생겨서이다.

물론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이다.

한인이 운영하는 기독교 서점인데

스페니쉬로 된 성경공부 교재를 찾고 있다고 말하였는데 한 책이 있단다.

반가운 마음으로 안내를 받아 내용을 살펴보았다.

마침 내가 알고 있는 일대일 양육을 위한 책자이었다.

신뢰하던 책이었고, 스페니쉬로 잘 번역이 되어 있어

한 권을 구입하여 에콰도르행 준비물에 함께 두었었다.

 

첫 번째 성경 클래스에는 4명분을 컴퓨터로 재 구성하여 프린트해서 준비하였는데

예상 밖으로 참여자가 많아 다음 시간부터 10명분을 준비하여 임하게 되었다.

참으로 감사하고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예수님께서 나보다 훨씬 더 기뻐하실 것을 생각하니

감사와 함께 새로운 힘이 생겨났다.

어린 학생도 청소년 학생도 엄마와 아빠도

성경 읽기를 즐겨하며 열심히 따라 주었다.

 

문제는 성경책이 부족한 것이었다.

틈나는 대로 값이 저렴한 성경책을 구하기 위하여 나름 돌아다녔지만 구할 수 없었다.

이 곳의 책값은 물가에 비하여 많이 비싼 편이다.

내가 가져간 두 권을 나누어 주고 함께 보도록 하였고

산마을에서 가지고 있는 책이 한 권

그리고 일차 방문 때에 각 가정에 한 권씩 나누어 준 것을 함께 나누어 볼 수 있었다.

 

클래스에서는 주로 성경구절을 많이 찾아서 읽었는데

먼저 찾는 사람이 읽는 것으로 진행하였다.

서로 읽기를 원하며 부지런히 찾아 즐겁게 소리 높여 읽는

성경말씀이 어찌나 감미롭고 은혜롭게 들리는지!

 

- 주님, 생명의 말씀의 씨앗을 그들의 마음속 깊이 심어 주시옵소서! -

이들의 삶에 성령의 열매들을 풍성하게 맺어 주시옵소서!

 

빈곤한 환경에서 소박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어린이들
아름다운 산마을 사람들과 풍경
색칠놀이하는 어린이들

산마을 사람들의 삶은 물질적인 부족함이 많아 매우 빈곤하다.

그러나 이들은 주님께서 주시는 적은 것들을 기쁨으로 나누며 자족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어려서부터 빈곤에 지치고 깨어진 가정환경으로

자존감이 몹시 쇠약 하여진 어린아이들이 있지만

이들도 들판과 산마을의 자연과 함께 곱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곳에 오기 전에 이들의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기를 바라며

어린 아이들이 중도에 공부를 포기하지 않기를 바랐다.

하고 싶은 공부를 계속하여 절대 빈곤으로부터 벗어나

보다 안정된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며 기도하였다.

이것 또한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주님께서는 이들의 삶의 질이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좋아져

그들이 이웃과 에콰도르와 온누리에 살고 있는

빈곤하고 병들고 소외되고 지쳐있는 자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의 빛과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기를 바라신다.

예수님께서는 가진 것도 없고 많이 연약한 나를 인도하시며

주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을 하고 계심을 굳게 믿고 있다.

 

미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동안 부족하고 죄 많은 나를 노종으로 불러주셨다.

아주 작은 가정교회를 세워주시고 일관되게

병들고 빈곤하고 소외된 자들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주신다.

나의 마음을 주님께 고정시켜 주시고 순종의 마음으로 인도하신다.

 

산마을 어린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가족들은

예수님께서 그들을 돕고 계신다고 믿고 있다.

이들의 삶이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일들에 쓰여져야 함을 알고 그렇게 믿고 있다.

이들, 특히 어린아이들이 깨어진 가정과 절대빈곤의 어려운 환경에서

주저앉지 말고 그들의 꿈과 소망을 키워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현실적으로 각 가정에는 비누 쌀 소금 설탕 식용유 감자 등 생필품이,

어린 학생들에게는 학용품과 신발 가방 옷 등이 긴요하게 필요하다.

지금은 그곳에 다시 가려하여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갈 수 없다.

하나님 께서 이 땅을 고쳐 주시기를 바라며 기다릴 뿐이다.

그곳의 이바라 가족들과 산마을 인디헤나 가족들과

종종 SNS를 통하여 소식을 주고받는다. 감사한 일이다.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여 주시고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

인디헤나 가족들이 매일 어려운 시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구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나와 나의 가족들이 무사하기를 바라고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는

고마운 소식을 사진과 함께 전하여 주고 있다.

신랑 신부의 사랑의 춤
결혼축하 댄스파티

그곳에서 지내는 동안 내가 거주하고 있던

또 다른 대가족들에게 장례식도 있었고 결혼식도 있었다.

그리고 결혼 40주년 기념 모임에도 초대해 주어 함께 하였다.

이들의 일상과 큰일들을 통하여 바라보게 되는 끈끈한 가족들의 관계가 참으로 좋게 다가왔다.

모든 것을 도우시며 인도하시고 주관하시는 주님!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며 일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린다.

 

마태복음 22:37-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사랑하는 주님, 제가 서있는 이곳에 복음의 전도자들을 세워주시옵소서!

이 세상 곳곳에서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리며 영적인 전투 속에서

주님의 십자가 사랑과 빛을 나누며 전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이 지치지 않고

영적인 전투에서 날마다 승리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성령 충만 은혜충만케 하여주시옵소서!

이곳의 어머니들이 절망하지 않고 자녀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건강 주시고 지혜 주시고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시옵소서!

기도하는 어머니로 세워 주시옵소서!

이곳의 아버지들과 자녀들 모두에게

예수님을 전적으로 믿고 따를 수 있는 믿음 주시고

그 믿음으로 모든 어려움들을 물리칠 수 있도록

굳건한 반석 위에 세워주시옵소서!

연약한 저와 사랑하는 가족들을 굳건히 붙들어 주시고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며 날마다

그 사랑과 빛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위하여 기도하며 돕는 형제자매들의 영과 육을 굳건하게 지켜 주시고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기쁨과 감사를 누리며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