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의 이야기(책)/창조주를 볼 수 없는 영적 장애(연재)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자(1)(연재3)

사랑배달부 2020. 7. 14. 11:59

콜타 에콰도르(colta ecuador)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자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는데 우리는 남을 이롭게 도우며 살아가는 이타심보다 이기심을 키우는 훈련에 어려서부터 익숙해져 가고 있다. 경쟁사회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이기적인 싸움판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사회의 각계층에 있는 리더들은 본인들의 세력과 부를 키우는데 그 힘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기주의가 팽배하여 목소리들을 높이느라 세상은 언제나 소란스럽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대로 양육되지 못하고 그와는 정 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와 같은 죄인들을 구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큰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나와 내 가족, 내 학교, 내 교회, 내 고장, 내 나라만 잘 살려고 분주히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사람이 하나님을 알 수 없는 상태로 살아가며 장애를 경험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이상한 일이다. 지음을 받은 대로 살아가지 않음으로 삶에 진정한 행복과 기쁨이 없이 거친 광야 에서와 같은 고통과 좌절과 메마름 속에서 살아간다.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삶은 불화와 경쟁과 진노와 다툼과 폭동 등을 몰고 오며 화평 을 몰아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창조주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이 세상은 장애로 가득 차 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최초의 사람 아담은 원래 죄가 없는 하나님을 닮은 자로 빚어졌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흙먼지로 빚어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하나님의 생명력을 지닌 자로 만드셨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로서 땅을 다스리고 지키게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동산 에덴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하며 지내도록 하셨다. 하나님은 아담이 홀로 있는 것을 보시고 남자가 홀로 있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합당한 조력자를 만들리라 하시며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고 갈빗대 하나를 취하여 여자를 만드셨다. 그리고 아담에게 이끌어 오셨고 남자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와 연합하여 그들이 한 육체가 될지니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첫 남자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은 네가 마음대로 먹어도 되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그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다. 뱀의 유혹에 넘어간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남편에게도 주어 아담도 먹게됨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아담과 하와에게 죄가 들어와 그들은 하나님의 낯을 피하기 위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의 동산 에덴에서 쫓겨나게 된 것이다. 그들의 영은 죄로 가려져 죽게 되었으며 영이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것이다.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보면 하나님의 성품을 알 수 있다. 또한 성경 여러 곳에 하나님의 성품이 나타나 있다.

 

갈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 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이 말씀에서와 같이 예수님이 이 땅에서 보여주신 성품이다. 그러면 아담 이후에, 하나님과 등을 지고 육체의 소욕과 죄된 마음으로 얼룩진 우리들의 삶 가운데,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관계의 어려움을 초래하게 되는 것일까?

 

갈 5:19-21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 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 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이 말씀에서와 같이 육체의 소욕을 따라가는 세상의 삶에는 관계의 어려움과 이로 인한 크고 작은 수많은 문제들이 우리주변을 소용돌이치고 있다. 욕심이 죄를 낳고 죄가 자라나 사망에 이르게 된다.

 

약 1:14-15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우리는 창조의 목적대로 살아가지 못하고,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형상 을 따라 살아가지 못하고 죄로 타락한 육체의 소욕대로 삶을 꾸려감으로 인하여 힘들고 고통스러운 파멸의 삶 가운데 빠져들게 된다. 물고기가 물에서 살아야 하는데 뭍으로 튀어나와 허덕이며 죽어가는 형국이나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이것이 바로 우리 모두가 크나큰 영적인 장애를 갖고 이 세상을 힘들게 살아가는 뿌리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는 그 영이 죄로 인하여 죽어 있기 때문에 영이 신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없다. 그러므로 세상의 것에 집착하여 많이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근심과 두려움을 벗하며 잡히지 않는 행복을 좇아 더 갖고 누리기 위하여 살아가게 된다.

 

장애인을 복지법상 분류에 따르면2) 지체장애, 뇌병변 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언어장애, 지적장애, 정신 장애, 자폐성 장애, 신장장애, 심장장애, 호흡기 장애, 간장애, 안면장애, 장루장애, 뇌전증 장애로 나누어진다. 2)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3조, 부칙 제4조

정신장애의 일반적 유형은3) 조현병, 우울장애 , 양극성 장애, 불안장애, 알츠하이머 병 치매, 약물남용 및 중독으로 나누어진다. 3) 가족과 함께 하는 교육 프로그램 교육자용 (제1과 정신질환의 이해)

하지만 이러한 일반적인 장애 외에도 우리들의 삶 여기저기에 장애의 덫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보면 각 사람마다 얼굴과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듯이 태어난 환경도 나라, 기후, 부모, 빈부 등 가지 각색이다. 기후가 좋은 부유한 나라에서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안정된 인품을 지닌 부모를 가진 아이로 태어나서 성장하는 동안 좋은 가정교육, 학교 교육, 사회교육, 종교교육을 받고 세상적으로 각 분야의 지도자의 길로 자리를 잡아가는 자들이 있는 반면에, 매우 열악한 기후의 빈민촌에서 태어나 엄마 아빠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굶주리며 무질서와 불결, 기아, 전염병, 전쟁, 폭행, 마약 등에 노출되어 아무에게도 사랑을 받아보지 못하며 자라나 범죄의 세상을 전전하며 살아가게 되는 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