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사랑 8

성전을 떠나가기 전

성전을 떠나가기 전 (J. Ellerton 작사) 1 성전을 떠나가기 전 머리를 숙일 때 주께서 함께 계시고 복 내려 주소서 ‘성전을 떠나기 전’ 찬송가는 폐회 찬송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성전을 떠나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주님이 나와 함께계시며 연약한 나를 복의 길로 인도하여 주실 것을 바라며 부르는 찬송입니다 시편 84:4-5 주의 집에 거하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언제나 주를 찬양 하리이다.셀라. 주 안에서 힘을 얻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의 마음 안에 그것들의 길들이 있나이다. 주의 집에 거하는 자들은 복이 있다고 말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의 집’은 어디입니까? 주의 집이 어딘지 안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복이 있다는 그곳에 몰려들 것입니다 ‘주의 집에 거하는 자들’은 주님안에 있는 자들입..

은혜의 찬송가 2021.02.15

주님의 인도하심 없이는

주님과 함께 산마을로 주님의 인도하심 없이는 에콰도르(Ecuador)에 발을 디딘 지도 4개월을 채워가고 있었다. 원래는 약 일 년간 언어와 문화를 익히며 남미의 생활에 익숙하여 지려고 계획하였지만 그것은 나의 생각이었다. 하나님께 나의 모든 것을 맡기고 간다고 하였지만 온전히 주님께 맡기지 않고 나의 생각을 심어가며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역력히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주님께서는 이곳에 온지 10일 만에 연약하고 우둔한 나를 인도하시어 오타발로(Otavalo)라는 중간 규모의 도시로 안내하셨다. 이곳으로 이주한지 채 한 달이 안 되어 주님께서는 나를 가까운 지역의 코타카치 (Cotacachi)로 인도하여 주셨고 그 도시를 두 번째 방문하던 날, 지금 섬기고 있는 산간 마을의 한 가족들과 만나게 인도하여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소망,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내 뜻과 정성 모두어 날마다 기도합니다 괴롬과 죄가 있는 곳 나 비록 여기 살아도 빛나고 높은 저곳을 날마다 바라봅니다 의심의 안개 걷히고 근심의 구름 없는 곳 기쁘고 참된 평화가 거기만 있사옵니다 험하고 높은 이 길을 싸우며 나아갑니다 다시금 기도하오니 내 주여 인도하소서 내 주를 따라 올라가 저 높은 곳에 우뚝 서 영원한 복락 누리며 즐거운 노래 부르리 내 주여 내 발 붙드사 그곳에 서게 하소서 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오트만 2세-

은혜의 찬송가 2020.09.19

성령의 사람

성령의 사람 아래의 글은 나의 삶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가게 됨을 감사와 기쁨으로 말씀을 묵상하며 고백한 신앙이다. 묵상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2013. 11. 23) 살전 1: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본문의 말씀을 살펴보면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유대주의자들의 박해와 많은 환란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받은 도, 즉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 사도 바울, 실루아노, 디모데를 본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은 자가 되었다 합니다. 고후 1:8-9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 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

나는 갈 길 모르니

시작하는말 나는 갈 길 모르니 창세기 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명하시고 그를 축복하시며 복의 근원이 될 것임을 말씀하셨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하나님께서 보여주실 그 땅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기었다. 아브라함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심을 믿는 믿음으로 삶의 터전을 털고 일어나 칠십오세의 노령에 주님과 함께하는 머나 먼 행군을 시작하였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실 그 땅과 그 사람들을 찾아 한국의 오지와 에콰도르의 오지를 찾아 예수님의 발걸음을 좇아가는 ..

나의 문제는?(연재6), 가정의 문제(1)

나의 문제는? 삶의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가정의 문제, 교육의 문제, 분노의 문제, 이기심의 문제, 중독의 문제에 대하여 나누기로 하자. 나의 문제는 어디 에 있는가? 가정의 문제 OECD 가입국 중에서 한국의 이혼율은 미국, 스웨덴과 함께 1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결혼한 가정 두 쌍 중에 한 쌍이 이혼을 하고 있다. 뉴스 매체 등에서 흘러나오는 기사를 보면 배우자의 부정이 이혼사유의 대부 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부도덕한 사회인가. ‘영의 눈이 가려진 세상’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사회의 풍조가 음란과 부도덕으로 가득 차 있다. 이를 부추기는 음주 문화는 안방에 까지 깊숙이 들어와 있다. 음란을 부추기는 매체와 음악이 판을 치고 프로그램 들이 범람하고 있다. 사탄의 덫에 걸려 사..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자 (연재4)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자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는데 우리는 남을 이롭게 도우며 살아가는 이타심보다 이기심을 키우는 훈련에 어려서부터 익숙해져 가고 있다. 경쟁사회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이기적인 싸움판에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사회의 각 계층에 있는 리더들은 본인들의 세력과 부를 키우는데 그 힘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기주의가 팽배하여 목소리들을 높이느라 세상은 언제나 소란스럽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대로 양육되지 못하고 그와는 정 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와 같은 죄인들을 구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큰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나와 내 가족, 내 학교, 내 교회, 내 고장,..

카테고리 없음 2020.07.10

시작하는 말 / 살아계신 하나님(연재2)

살아계신 하나님! 고후 3: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어느 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문득 책을 써야겠다는 마음 이 들었다. 어렸을 때, 대학입시에 실패하고 방황을 하던 재수 시절부터 책을 쓰 고 싶은 마음이 이따금씩 들곤 했었다. 그 당시에는 소설이나 시를 쓰 고 싶었고 습작으로 한 두 편의 시, 단편소설을 쓰겠다고 끄적거린 적 이 있었다. 하지만 얼마 전, 운전 중에 책을 써야겠다는 마음은 갑자기 강렬하게 다 가왔고 이를 놓고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이 확실하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신선한 글의 소재가 스치듯 지나가며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싹튼 적은 이따금씩 있었지만 메모를 하지 않거나 메모를 하더라도 금방 잊곤 하 였는데, 이번 경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