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의 삶

오늘은 기쁜날

사랑배달부 2020. 7. 6. 13:49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 비치 기차를 타고

 

이곳에서 만나게 될 아름다운 사람들을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는군요. 60 중반의 나이에 설렌다는 말이 

어색하기는 하지만 또다른 소통의 문을 두드려 봅니다

 

저는 세상에서 아주 작은 자입니다

세상의 것을 가진것이 별로 없어서이지요

그런데 나의 마음은 가볍고 평안합니다.

세상의 무거운 짐 다 내려놓고 주님과 함께 걸어가니

삶이 자유롭고 평안합니다.

 

나 같은 죄인이 예수님의 큰 사랑을 받고 보니

나를 괴롭히던 모든 탐심과 무거운 짐이 사라졌습니다

내가 그리도 미워하고 분노하던 대상들도 사라졌습니다

 

그분은 죽기까지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하여 주셨는데

그 사랑을 받고 보니 미워할 사람이 없어졌습니다.

 

그분은 창조주를 사랑하고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창조주를 사랑하는 것은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고 이웃은 

세상이 구분 짓는 빈부귀천 선악을 떠나 모두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존귀한 사람이니

사랑하며 살아가라 하시네요

 

그분은 남을 판단하지 말라 하시는군요

모든 사람은 도토리 키재기 거기서 거기인가 봅니다

판단하면 판단을 하는 네가 받는다고 하시는데

그 말이 참이더군요 그분의 말씀이 틀린 것을 저는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분은 정말로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분이심을 믿지 않을 수 없더군요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기쁜 것은 

존귀하신 분들과 이곳에서 소통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나눔이 있기를 기다려 봅니다

 

저는 이곳에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저의 삶을 나누고

제가 담은 참 아름다운 주님의 세계를 나누고

주님과 함께 걸어간 길목에서 일어난 이야기와

사진과 영상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기록된 그분의 생명의 말씀도 올리려 합니다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저는 20년 전에 미국으로 가족이민을 왔습니다.

지금도 가족들과 함께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세상에 끌려다니며 곤고하고 메마른 삶을 살아가다가

뒤늦게 예수님을 만나 그분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마치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난 듯이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주님의 종으로 부르셔서 그분의 뜻을

거역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뒤늦게 주의 종이 되어 

주님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를 세워주시고

저에게 맡기시어 5년째 갈릴리새삶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시는 그분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

세상에서 소외되고 아무도 돌보려 하지 않는 자들을 찾아

한국과 에콰도르 오지를 찾아 헤매기도 하였고 

이곳 미국의 도심에서 소외되어 한계상황에서 살아가는 

형제자매들을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도 늘 주님과 함께 이 땅에서의 삶의 길을 걸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즈음과 같이 전례 없이 앞이 보이지 않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 날마다 소망을 잃지 않고 기쁨과 평화와 사랑의 마음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게 되기를 두 손 모아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많이 부족한 마당이지만 찾아주시고 격려하여 주시고

좋은 나눔 베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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