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의 이야기(책)/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연재)

침보라소(Chimborazo)

사랑배달부 2020. 10. 31. 01:33

침보라소(Chimborazo)관문

 

 

침보라소(Chimborazo)

침보라소(Chimborazo) 산은 안데스 산맥의 성층 화산이다.

높이 6,268m 로 에콰도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침보라소 산은 적도 인근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고 한다.

에베레스트산 다음으로 해발 고도가 높은 산이지만

지구는 적도가 불룩한 타원형 모양이기에

지구의 중심에서 가장 먼 지점이라고 한다.

 

침보라소는 에콰도르 중부의 안데스 산맥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인 키토에서 남남서 쪽으로 150km 떨어져 있다.

리오밤바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한 시간 반 가량을

높은 곳을 향하여 오르니 침보라소 관문에서 내릴 수 있었다.

 

 

날씨는 완연히 달랐고 짙은 잿빛 하늘에서 흰 싸라기와 우박들이 쏟아지고 있었다.

준비가 없이 온 나는 몸을 잔뜩 웅크리며 무리들과 섞여 안내소 쪽을 향하여 갔다.

여권 번호와 국적 이름 등을 기재한 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안내소의 안에는 작은 건물들 몇 개가 있었고

주변에 인디헤나들의 토속품을 파는 옥외 가게와

추위를 녹일 수 있는 공간에서 도우넛과 커피 핫 초콜릿 등을 팔고 있었다.

 

아름다운 침보라소산의 위용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갔으나

흐린 날씨로 안내소에 걸려있는 사진을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하여야 했다.

하지만 웅장하고 경이로운 산 기운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하나님의 아름다운 창조의 세계에 머리가 숙여질 뿐이었다.

 

인데헤나들의 간이 가게
침보라소 안내소
따뜻한 커피,핫쵸콜렛, 도우넛등을 파는곳
침보라소 안내소 주변의 풍경
진눈개비로 침보라소의 선명한 아름다움을 볼 수 없었으나, 안내소 안에 있는 사진을 담아보았다
안내소 주변 풍경
저 멀리 침보라소 쪽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보인다
추위를 녹이는 방문객들
나의 도우넛과 핫 쵸콜렛
침보라소 안내소
안내소를 지나는 차로
침보라소 안내소 주변의 풍경
리오밤바 시외버스 승하차장의 모습, 가게에서 쥬스를 한병 산 후 편한 마음으로 한장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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