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98년도에 가족이민을 왔습니다
큰형의 초청으로 40 중반에
전혀 새로운 곳으로 삶의 터전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컴에 사진들을 보니 2011년부터 저장이 되어 있군요
작은 자의 삶의 공간에서 이곳에서 흘러온 삶의 모습들을
벗님들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유난히 길었던 고국의 장마
그리고 온세계를 얼어붙게 하고 있는 COVID-19
지구의 몸살로 어렵지 않게 찾아오는 자연재해들이
우리들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군요
새롭게 태어나는 아기와 어린이들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저 혼자만이 아니겠지요
우리가 늘 누렸던 일상으로
회복될 날을 기다리며
주어진 오늘에서 감사와 기쁨의 것들을 발굴하며
평안하고 화평한 삶을 이루어 가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벗님들
늘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함께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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