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찬송가 31

저 밭에 농부 나가

은혜의 찬송가 19 310 저 밭에 농부 나가 (M. Claudius 작사) 이년 전쯤 에콰도르의 한 소규모 농장에 숙소를 정하여 있는 동안 이른 아침 시간을 활용하여 커피나무와 각종 과일나무 콩 그리고 기니아피그 닭 돼지등을 키우고 돌보는 일을 그곳 주인 할아버지를 벗삼아 도와주었습니다 심겨진 것들은 창조주께서 공급해 주시는 물과 공기와 햇볏으로 시절을 따라 열매를 맺어 수확을 하였고 가축 또한 먹거리로도 사용되며 일상의 소중한 도움을 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있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먹이시는 공중의 새들도 날아들어 그곳의 산물들을 나누어 먹고 돼지의 분비물을 흙으로 덮어놓아 땅을 비옥케하는 거름으로, 그곳에 생겨난 벌레들은 닭의 먹거리로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지쳐진 나무..

은혜의 찬송가 2021.05.31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은혜의 찬송가 18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석진영 작사,1952)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기 전 열 한 제자에게 나타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이 입혀질 때까지 예루살렘성에 머물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과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함께 다락방에 모여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고 성령을 기다리며 오로지 기도와 간구에 힘씁니다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님께서 너희에게 임하신 후에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땅의 맨 끝 지역까지 이르러 나를 위한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오직 성령님께서 너희에게 임하신 후에 너희가 권능을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성령님께서 나에게 임하심은 ..

은혜의 찬송가 2021.05.24

나 가난 복지 귀한 성에

은혜의 찬송가 17 221 나 가난 복지 귀한 성에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언약으로 주셨습니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 나라의 회복입니다 사탄의 유혹에 휘말려 하나님께 불순종한 아담과 하와가 잃어버린, 그 낙원을 회복케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언약입니다 1나 가난복지 귀한성에 들어가려고 내중한 짐을 벗어버렸네 죄중에 다시 방황할 일 전혀없으니 저 생명 시냇가에 살겠네 젖과 꿀이 흐르는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는 것은 놀라운 변화입니다 내가 속하여 있던 죄와 어두움이 가득한 세상으로부터 구별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세우시고 애굽의 종살이하는 그들을 바로왕의 압제에서 건져내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의 역사를 통하여 ..

은혜의 찬송가 2021.05.17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H.D. Clarke 작사)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가사를 묵상하다 보니 내가 태어난 후 기억에 남아있는 가장 평화스러울 때가 언제이었나 생각하게 됩니다 돌이켜보니 초등학교 저학년때 몸이 아파 학교에 가지 못한 날 나는 이른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잠결에 어머니께서 이불 빨래를 다디미 돌에 두두리는 방방이 소리가 참으로 평화롭게 들려온 것이 떠오릅니다 조용한 집에 맑은 방방이소리는 자장가가 되었고 조용한 중에 나를 극진히 사랑하시는 어머니께서 가까이 계심이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1.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날 붙들어 주시고 내 마음에 새 힘을 주사 늘 기쁘게 합소서 찬송가 1절은 예수님께서 내 마음에 오셔서 날 붙들어 주시고 내 마음에 새 힘을 주사 늘 기쁘게 합소서..

은혜의 찬송가 2021.05.10

아버지여 나의 맘을

은혜의 찬송가15 아버지여 나의 맘을 (Anonymous 작사) 1. 아버지여 나의 맘을 맡아 주관하시고 완악하고 교만한 것 변케 하여 줍소서 하나님의 나라와 세상은 많이 다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권능과 성품 그리고 그분의 영광이 가득한 곳입니다 빛과 사랑이 가득한 곳으로 그곳에는 어둠과 미움이 없는 곳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온갖 죄와 이기심과 불화가 가득한 곳입니다 찬송 가사는 나의 마음을 내가 어찌할 수 없음을 노래하며 완악하고 교만한 나를 변하게 하여 달라는 간절한 기도가 담겨있습니다 시편18:27 주께서 고난 받는 백성은 구원하시나 교만한 눈빛은 낮추시리이다. 창조주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고난 받는 백성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그에게 평안과 기쁨과 생명을..

은혜의 찬송가 2021.05.03

주의 말씀 받은 그날

은혜의 찬송가14 주의 말씀 받은 그날 (P. Doddidge작사) 1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참 기쁘고 복 되도다 이 기쁜 맘 못 이겨서 온 세상에 전하노라 이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슬픔과 함께 기쁨의 순간들을 맞으며 살아갑니다 사람마다 그가 처한 환경이 다름으로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겪는 기쁨과 슬픔은 대동소이(大同少異)할 것입니다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찬송제목의 1절은 말씀을 받은 그 날 그 기쁨을 이길 수 없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 기쁨을 이길 수 없어 온 세상에 전한다고 선포합니다 베드로전서1:23-25 23너희가 다시 태어난 것은 썩을 씨에서 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에서 난 것이니 살아 있고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이니라. ‘다시태어난 것은’ 무엇일까요 성경말씀에 거..

은혜의 찬송가 2021.04.26

이 세상 험하고

은혜의 찬송가 13 이 세상 험하고 (E. M. Myers 작사) 이 세상 험하고 1이 세상 험하고 나 비록 약하나 늘 기도 힘쓰면 큰 권능 얻겠네 고2무렵 우리집을 방문한 친척 아저씨께서 세상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한 세가지 조건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부와 권력을 쥔 집에서 태어나는 것 그와같은 배경을 가진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 나머지 한 가지는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개인의 탁월한 능력이라 하였습니다 또한 지금 고교 시절을 보내는 것이 여러가지로 힘들게 여겨질 수 있으나 인생중 가장 행복한 시절이라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지금의 사회적 환경과 별 다를 바 없으나 그리스도인이라면 지극히 세상적인 이 말에 동의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 칠십을 바라보며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보면 이 세상은 험하고..

은혜의 찬송가 2021.04.19

빈 들에 마른 풀같이

은혜의 찬송가12 빈 들에 마른 풀같이 (D. W. Whittle 작사) 1빈 들에 마른 풀같이 시들은 나의 영혼 주님이 약속한 성령 간절히 기다리네 빈 들에 마른 풀은 까칠하고 물기가 없습니다 색갈도 누렇고 생명이 없어보입니다 사막지역에 가면 마른 풀들로 덮혀있는 황무지같은 곳을 쉽게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사람은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황폐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찬송 가사 ’ 빈 들에 마른 풀같이’는 마른 땅이 비를 기다리듯이 시들은 나의 영혼에 성령의 단비가 내리기를 간절히 기다리며 노래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14:16-20 16내가 아버지께 구할 터인즉 그분께서 다른 위로자를 너희에게 주사 그분께서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거하게 하시리니 보혜사..

은혜의 찬송가 2021.04.12

나 행한 것으로

은혜의찬송가11 나 행한 것으로 (H.Bonar 작사) 1 나 행한 것으로 구원을 못 얻고 이 육신 힘껏 애써도 죄 씻지 못하네 나 혼자 힘으로 내 주를 못 뵙고 나 탄식하여 울어도 내 짐을 못 벗네 세상에는 빈곤하고 희망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병들고 고달픈 삶에 지쳐 살아갈 힘조차 잃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찾아 구제의 손길을 펼치는 단체와 물심으로 이들을 돕고 살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각종 종교 단체와 비영리 단체들이 크고 작게 그 규모대로 어려운 자들에게 소망과 위로를 건네어 주고있습니다 그런데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가난의 짐도 아닌, 질병의 짐도 아닌, 해결할 방법이 안보이는 무거운 짐에 눌려 지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죄의 짐입니다 세상의 눈으로..

은혜의 찬송가 2021.04.05

갈보리산 위에

은혜의 찬송가10 갈보리산 위에 (G.Bennard작사) 1갈보리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 주가 고난을 당한 표라 험한 십자가를 내가 사랑함은 주가 보혈을 흘림일세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 사랑을 묵상하는 한 주간입니다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시고 군중들의 환호 속에 예루살렘에 입성한 종려 주일로부터 장사되셨다가 부활하신 부활 주일 전까지를 절기로 삼아 주님의 고난과 은혜를 경건히 기리는 한 주간입니다 십자가는 예수 그리스도를 떠올리게합니다 또한 고난의 상징물로도 떠오를 것입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시어 우리와 같은 육신을 입으시고 이땅에 오셨습니다 세상은 죄가 없으신 거룩하신 사랑의 예수님을 알 수 없었습니다 세상은 죄로 오염되어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을 알 수 없어 용납할 수 없는 것..

은혜의 찬송가 202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