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의 이야기(책) 82

오타발로의 뜨거운 태양

오타발로의 뜨거운 태양 오타발로(Otavalo) 시는 밤과 이른 새벽으로는 제법 공기가 차갑지만 해가 떠오르면 차가운 공기는 어느새 사라지고 따가운 햇살로 덮여진다. 거울에 비추어진 나의 목과 등의 경계 부분이 붉은색과 하얀색으로 대조를 이룬다. 뜨거운 태양볕으로 얼굴 색갈이 변해가고 있다. 이곳 주민들 특히 대부분의 원주민들은 검붉은 피부색을 가지고 있다. 적도의 뜨거운 태양볕에 오랜기간 노출되어 그들의 날쌘 동작과 함께 건강미가 넘쳐흐른다. 오타발로 시가지는 토요일만 되면 곳곳이 장사진을 이룬다. 인디헤나들(indigenas)이 많이 살고 있는 이곳에 그들만의 독특한 물품들을 파는 시장(mercado de ponchos)이 있다. 이 시장을 중심으로 거대한 장이 선다. 주로 인데헤나들의 전통 의류와 ..

서로 사랑

예배는 무엇인가? 막 12:29-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 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막 12: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마가복음에서 주시는 말씀은 첫째와 둘째 계명이 사랑이라고 말씀하신다. 첫째는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이며 둘째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이다. 이어서 예수님께 질문을 던진 서기관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

에콰도르엔 왜 왔어요?

에콰도르엔 왜 왔어요? 시편 28:7 주는 나의 힘이시요,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그분을 신뢰하여 내가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가 내 노래로 그분을 찬양하리로다. 처음으로 에콰도르 땅을 밟은지도 벌써 2주가 다 되어갈 즈음의 이야기이다. 에콰도르도 처음, 남미도 처음이다. 60이 훌쩍 넘은 나이에 미지의 나라로 떠난다고 가족들의 걱정도 많았지만 지금도 나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나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 나는 갈 길 모르니 주여 인도하소서~~ 어디 가야 좋을지 나를 인도하소서~~. 주는 나의 힘이시요,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그분을 신뢰하여 내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언어의 장벽으로 소통할 수 없고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에콰도르에서 살아가는 하루하루는 만만치 ..

다시 태어나는 것

거듭남 거듭남이라는 단어는 그 자체를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 도대체 엄마 뱃속에서 자라서 태어났는데 어떻게 다시 태어난다는 말인가? 거듭남은 죄와 사망의 길로부터 하나님의 왕국으로 돌아오기 위한 관문이다. 거듭남은 영이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증거라는 것을 성경은 말씀 하신다. 또한 거듭남은 하나님을 알 수 없는 영적인 장애로부터 벗어나는 필수적인 관문이다. 거듭남을 영어로는 ‘born again’ 혹은 ‘reborn’으로 표기한다. 문자 그대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영이신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죽어있고 회생이 불가능 한 것처럼 하루 하루를 덧없이 보내던 나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셨다. 성령님의 인도 하심으로 전혀 새롭게 태어난 삶을 살아가게 인도하신다. 완전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같이 다시 태어난 것이..

키토 에콰도르(Quito,Ecuador)

주님과 함께하는 에콰도르 기행 키토 에콰도르(Quito,Ecuador) 시편 27:14 주를 바라며 크게 용기를 낼지어다. 그리하면 그분께서 네 마음을 강하게 하시리라. 내가 말하노니 주를 바랄지어다. 주님께서 기다리시는 에콰도르를 향한 나의 마음에 두려움과 기쁨이 교 차되고 있었다. 주님을 향한 나의 마음은 멈추어 설 수 없었고 날마다 에콰도르를 공부하고 하나하나 챙기며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예수님의 빛과 사랑을 피하고 두려워하는 사탄과 마귀의 방해 공작이 교묘하게 지속되었다. 사탄은 나의 에콰도르행을 방해하려고 온갖 술책을 동원하여 길을 막으려 하며 교란 전술을 뿜어내고 있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후 사탄은 틈틈이 나를 죄의 수렁에 미끄러지게 하여 주..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신다

거듭남의 비밀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신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다고 한다. 죄 많은 세상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를 사랑하신다고 한다. 세상의 많은 것을 갖고 누리는 자, 많은 것을 잃고 절망과 좌절의 시간을 지내는 자, 말할 수 없는 아픔과 슬픔과 절망에 싸여있는 자를 현재 우리가 처한 상태 그대로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리고 이러한 사랑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실행하시기 위하여,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육신의 연약함으로 죄 가운데 살며 영적으로 죽은 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크신 사랑으로..

나는 갈 길 모르니

나는 갈 길 모르니 주여 인도하소서 나는 갈길 모르니 나는 갈 길 모르니 주여 인도하소서 어디 가야 좋을지 나를 인도하소서 아무것도 모르니 나를 가르치소서 어찌해야 좋을지 나를 가르치소서 아이 같이 어리니 나를 도와주소서 힘도 없고 약하니 나를 도와주소서 마음 심히 슬프니 나를 위로하소서 의지 없이 다니니 나를 위로하소서 내가 즐겨 부르는 찬송가를 소개한다. 이 찬송을 부를 때마다 나를 위로하시고 새로운 힘을 주시며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참 좋다.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앞이 안 보일 때가 있다. 마치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있는 오늘날과 같이 앞길이 보이지 않을 때이다. 짙은 안갯속에 갇혀 어디로 방향을 잡아야 할지를 알 수 없다. 풍랑이 거센 바다 한가운데에서 짙은 안개에 휩싸여..

성령의 사람

성령의 사람 아래의 글은 나의 삶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가게 됨을 감사와 기쁨으로 말씀을 묵상하며 고백한 신앙이다. 묵상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2013. 11. 23) 살전 1: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본문의 말씀을 살펴보면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유대주의자들의 박해와 많은 환란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받은 도, 즉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 사도 바울, 실루아노, 디모데를 본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은 자가 되었다 합니다. 고후 1:8-9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 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

오지 낙도

오지 낙도 완도군의 한 낙도는 주변 해역에 파랑이 많은 섬이라고 한다.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곳 중의 하나 이기도한 것 같다. 이 낙도는 열 가구 남짓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아주 작은 섬이다. 이 곳도 주로 노인들이 살고 있고 멸치 잡이를 주업으로 하며 미역 전복등 해산물들을 수확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 인터넷으로 오지 탐방을 하던 중에 이곳에서 사역을 하시는 목사님을 알게 되었다. 그분과 수시로 문자를 주고받고 통화를 하면서 그곳을 익혀가게 되었다. 낙도 목사님도 하나님의 오지 사역의 임무를 받아 뉴욕에 살고 있는 이민자 가정을 두고 홀로 하나님께서 가라 하시는 그곳을 찾아 미니밴에서 잠을 자며 여러 달을 헤매 다녔다고 한다. 남해의 여러 낙도 지역을 돌아 다니다가 ..

세상에 속한 자(3)

구원은 세상에 속한 자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 수 없는 자가 하나님께로 돌아오려면 먼저 내가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임을 깨달아야 한다. 내가 왜 죄인이냐고 따지고 싶고 반문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난다면 죄인들을 살리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성자 하나님 예수를 믿을 수 없다. 예수님을 마음으로부터 믿어 나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건져주신 구세주로 영접한 자는 나에게 들어오신 성령님의 권능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영생은 하나님의 생명으로 새롭게 태어난 자가 누리게 되는 축복의 선물이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지 주님을 바라볼 수 있는 영의 마음이 열린 자는 크나큰 복 안에 있는 자이다. 죄 가운데 처한 자는 하나님을 볼 수 없듯이 예수님이 떠나고 없는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