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함께 619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소망,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내 뜻과 정성 모두어 날마다 기도합니다 괴롬과 죄가 있는 곳 나 비록 여기 살아도 빛나고 높은 저곳을 날마다 바라봅니다 의심의 안개 걷히고 근심의 구름 없는 곳 기쁘고 참된 평화가 거기만 있사옵니다 험하고 높은 이 길을 싸우며 나아갑니다 다시금 기도하오니 내 주여 인도하소서 내 주를 따라 올라가 저 높은 곳에 우뚝 서 영원한 복락 누리며 즐거운 노래 부르리 내 주여 내 발 붙드사 그곳에 서게 하소서 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오트만 2세-

은혜의 찬송가 2020.09.19

코타카치(Cotacachi) 산마을

코타카치(Cotacachi) 산마을 처음 발을 딛은 인디헤나 산마을 풍경, 적막한 마을이 낯설었고 두려운 마음이 앞섰다. 임바부라주(Imbabura Province)의 주도 이바라(Ibarra) 시와 내가 살고 있는 오타발로(Otavalo)시에서 자동차로 25분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소규모의 도시 코타카치시 그리고 인근의 작은 산간마을 일루만(Illuman)에 다녀왔다. 어디를 가나 안데스 산맥의 언저리에 자리 잡은 마을들은 참으로 조용하고 아름다웠다. 코타카치는 에콰도르에 산재하여 있는 여러 개의 성층 화산중 하나로서 그 이름을 따서 시의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은 중소 규모의 도시로 원주민(indigena)들을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미국에서 이주한 은퇴자들이 무리를 지어..

내 너를 위하여

내 너를 위하여 내 너를 위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네 죄를 속하여 살 길을 주었다 널 위해 몸을 주건만 너 무엇 주느냐 널 위해 몸을 주건만 너 무엇 주느냐 아버지 보좌와 그 영광 떠나서 밤 같은 세상에 만백성 구하려 내 몸을 희생 했건만 너 무엇하느냐 내 몸을 희생했건만 너 무엇하느냐 죄 중에 빠져서 영 죽을 인생을 구하여 주려고 나 피를 흘렸다 네 죄를 대속 했건만 너 무엇하느냐 네 죄를 대속했건만 너 무엇하느냐 한없는 용서와 참 사랑 가지고 세상에 내려와 값 없이 주었다 이것이 귀중하건만 너 무엇 주느냐 이것이 귀중하건만 너 무엇 주느냐 rances Ridley Havergal 작사 주일 아침에 일찍 숙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지난번에 갔었던 인디헤나 (Indigena) 교회에 다녀왔다. 예배는 3시간..

이바라(Ibarra)가족

주님께서 예비하신 이바라(Ibarra) 가족 에콰도르(Ecuador)에 온지도 한 달이 다 되어갔다.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 (Quito)에서 머물던 한 주일 남짓한 기간은 낯설고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하였었는데. 불과 한 달 만에 이곳이 오래 전부터 살아온 것처럼 여겨진다. 제일 큰 이유는 천사와 같이 나를 돕는 사람들을 짧은 시간에 여럿 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예수님께서 시작부터 도우시며 인도하고 계심이 날마다 느껴진다. 어디에 있든지 살피시고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의 마음이 솟아났다. 지난번 할아버지 농장으로 초대하였던 가족들이 이제는 그들이 살고 있는 집으로 나를 초대하였다. 오타발로(Otavalo) 시에서 북쪽으로 25km가 량 떨어져 있는 이바라(Ibarra) 시에 다녀왔다. 그 집의 ..

진정한 행복을 찾는 길

맺는말 이 땅에서의 삶은 고단하다. 세상이 주는 자랑도 기쁨도 쾌락도 잠시 지나갈 뿐 나의 마음은 여전히 공허한 허공을 맴돌 뿐이다. 이 글을 쓰게 된 나 역시 이 굴레를 벗어나지 못함으로 깊은 수렁에 빠져 헤어 나올 수 없었다. 요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내 삶의 긴 여정을 통하여 나를 낮추고 또 낮추셨다. 이제 아무것도 잡을 기력조차 없을 때 그분의 방법으로 주님을 찾게 하시고 그분 앞에 엎드리게 하셨다. 그리고 내가 하나님 앞에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임을 낱낱이 깨달아 되돌아볼 수 있게 하셨다. 통회의 눈물을 쏟게 하시고 나를 만지시고 위로하여 주셨다. 크신 사랑으로 다 용납하여 주시며..

오타발로의 뜨거운 태양

오타발로의 뜨거운 태양 오타발로(Otavalo) 시는 밤과 이른 새벽으로는 제법 공기가 차갑지만 해가 떠오르면 차가운 공기는 어느새 사라지고 따가운 햇살로 덮여진다. 거울에 비추어진 나의 목과 등의 경계 부분이 붉은색과 하얀색으로 대조를 이룬다. 뜨거운 태양볕으로 얼굴 색갈이 변해가고 있다. 이곳 주민들 특히 대부분의 원주민들은 검붉은 피부색을 가지고 있다. 적도의 뜨거운 태양볕에 오랜기간 노출되어 그들의 날쌘 동작과 함께 건강미가 넘쳐흐른다. 오타발로 시가지는 토요일만 되면 곳곳이 장사진을 이룬다. 인디헤나들(indigenas)이 많이 살고 있는 이곳에 그들만의 독특한 물품들을 파는 시장(mercado de ponchos)이 있다. 이 시장을 중심으로 거대한 장이 선다. 주로 인데헤나들의 전통 의류와 ..

서로 사랑

예배는 무엇인가? 막 12:29-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 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막 12: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마가복음에서 주시는 말씀은 첫째와 둘째 계명이 사랑이라고 말씀하신다. 첫째는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이며 둘째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이다. 이어서 예수님께 질문을 던진 서기관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

키토 에콰도르(Quito,Ecuador)

주님과 함께하는 에콰도르 기행 키토 에콰도르(Quito,Ecuador) 시편 27:14 주를 바라며 크게 용기를 낼지어다. 그리하면 그분께서 네 마음을 강하게 하시리라. 내가 말하노니 주를 바랄지어다. 주님께서 기다리시는 에콰도르를 향한 나의 마음에 두려움과 기쁨이 교 차되고 있었다. 주님을 향한 나의 마음은 멈추어 설 수 없었고 날마다 에콰도르를 공부하고 하나하나 챙기며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예수님의 빛과 사랑을 피하고 두려워하는 사탄과 마귀의 방해 공작이 교묘하게 지속되었다. 사탄은 나의 에콰도르행을 방해하려고 온갖 술책을 동원하여 길을 막으려 하며 교란 전술을 뿜어내고 있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후 사탄은 틈틈이 나를 죄의 수렁에 미끄러지게 하여 주..

나는 갈 길 모르니

나는 갈 길 모르니 주여 인도하소서 나는 갈길 모르니 나는 갈 길 모르니 주여 인도하소서 어디 가야 좋을지 나를 인도하소서 아무것도 모르니 나를 가르치소서 어찌해야 좋을지 나를 가르치소서 아이 같이 어리니 나를 도와주소서 힘도 없고 약하니 나를 도와주소서 마음 심히 슬프니 나를 위로하소서 의지 없이 다니니 나를 위로하소서 내가 즐겨 부르는 찬송가를 소개한다. 이 찬송을 부를 때마다 나를 위로하시고 새로운 힘을 주시며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참 좋다.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앞이 안 보일 때가 있다. 마치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있는 오늘날과 같이 앞길이 보이지 않을 때이다. 짙은 안갯속에 갇혀 어디로 방향을 잡아야 할지를 알 수 없다. 풍랑이 거센 바다 한가운데에서 짙은 안개에 휩싸여..

성령의 사람

성령의 사람 아래의 글은 나의 삶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가게 됨을 감사와 기쁨으로 말씀을 묵상하며 고백한 신앙이다. 묵상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2013. 11. 23) 살전 1: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본문의 말씀을 살펴보면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유대주의자들의 박해와 많은 환란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받은 도, 즉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 사도 바울, 실루아노, 디모데를 본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은 자가 되었다 합니다. 고후 1:8-9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 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